시 에세이

시간 다니는 길에서

정진선
책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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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500 ⓒ
시간 다니는 길에서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2.3 MB이용기기
ISBN9791167528919
책 소개
『시간 다니는 길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정진선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은 특별한 사건보다 사랑과 이별, 가족과 친구, 도시와 자연, 스쳐 지나간 풍경과 오래 남은 눈빛에 오래 머문다. 이 책은 ‘느끼는 것’과 ‘찾는 것’으로 나뉘어,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 온 시간들이 실은 얼마나 깊은 감정의 장소였는지를 보여 준다. 지하철 출근길, 카페, 식당, 마포대교, 꽃길, 바닷가 같은 익숙한 공간은 시인의 시선을 통과하며 그리움과 외로움, 위로와 성찰의 자리로 바뀐다. 『시간 다니는 길에서』는 사라진 시간을 되돌리기보다 그 시간이 남긴 마음의 흔적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집이다. 삶의 길 위에서 잃은 것과 붙들고 싶은 것, 그리고 끝내 지켜야 할 감정의 자리를 담담하게 비춘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  느끼는 것

사랑하여 초라할 때
선배의 우산
카페에서
떠나고 느끼고 
떠나가는 무엇이 있으면
1월 어느 날
청계산입구역 식당에서 
3월은 욕먹어도 좋다 
해바라기 아픔 
독백 
그대와 겨울비 맞으며 
현실이 내린다
항아리 그림
같이 쓰는 길 
외출
이중 약속 
만들어진 가족 
친구와 밤낚시를 하다 
백색의 벽 
지하철로 출근하기
춤 그리다 2
춤 그리다 3
춤 그리다 4
옹기종기 
인간 표식 
냉이 꿈
의전방醫展房에서
수국 옆에 앉아 
아침 인사
꽃길을 가며
새벽, 마포대교를 지나며
혼자 익는 개똥참외
별과 허세 
가을은
스친 생각에 
그 시절 
공작단풍나무의 비밀
커튼 속 시계
우진 그리고 세연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미생 이야기 2』를 읽고 
꽃만 예쁜 나무는 없다 
시상詩想
낙원에서 떨어진 별똥별
대추
백일홍과 나의 시간
축가 부르는 신부 아빠 
춤추며 한 길 가며
섬꾸지를 아시나요 
해바라기 핀 시간의 의미 
관계  
누구에게 금잔화는
빛과 행복 
겹으로 아픈 사랑 
무료無聊한 날 
마니산 정수사淨水寺를 다녀오다 
이가 아프다


2부  │  찾는 것

향
눈물 
침묵의 끝 
깨달음의 숲에서 
마을버스를 타다 
6월 즈음
길에서 만나는 꽃에
오래된 만남 
것 
부드러운 자명종은 없다
공원을 지나며 
황사비와 제비꽃 
바닷가에서 지우기 
눈물 닦고 손잡아 
두릅 나물 되다 
추억 
후배의 전화 
서여의도의 엄마 목소리
무명 가수 
봉제산 국기봉 해돋이 
우리라는 후회로 살기에
튤립을 든 여인에게
그리우면 외로운 거지 
연월일에 시 더하기 
청계천 왜가리, 한 번의 결심 
노들섬에서
감정에 갇힌 삼원색 
모르는 채송화에게 
함께 가는 메꽃 
나리꽃 보는 이유 
분꽃 피는 시간 
백일홍 그늘에 
맨 앞줄 봉숭아꽃 
식은 것은 날씨뿐인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에게 
무지無知 
그대 떠나던 날 
참새는 방앗간을 모른다 
상처 
껍데기  
아들 둘 
모르는 곳에서 하루를
꽃샘추위

작가 소개
  • 작가정진선
ㆍ2013년, 시집 『그대 누구였던가』 상재로 등단 
ㆍ한국 문인협회 회원
  
- 시집   
ㆍ『꽃불놀이』공저, 2008
ㆍ『그대 누구였던가』나눔사, 2013
ㆍ『솔꽃』공저, 2018
ㆍ 『나뭇가지에 걸린 연』현대시학, 2022

출판사
책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