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시의 비의

황명현
책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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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1,900 ⓒ
시의 비의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5.5MB이용기기
ISBN9791167528964
책 소개
시와 철학, 역사와 예술, 과학과 종교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의 가능성을 탐색한 황명현의 새 시집이다. 미셸 푸코와 하이젠베르크, 막스 플랑크, 니체, 공자와 노자, 붓다와 용수, 겸재와 안견 등 시대와 분야를 가로지르는 인물과 사상이 시 속에서 새롭게 만난다. 시인은 철학적 개념과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의 이미지와 색채, 음악적 리듬 속에 녹여 내며 인간 존재와 자유, 신념과 죽음의 문제를 되묻는다. 또한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개인의 기억, 도시와 문명의 풍경까지 끌어안으며 서정과 기록, 시와 산문의 경계를 확장한다. 세계를 아름답게 묘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끝없이 의심하고 질문함으로써 시가 어디까지 현실을 품을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밀도 높은 시집이다.
목차
1부    스티븐과 제인 

시의 비의詩의 秘義
D단조의 채색화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에의 입구
미셸 푸코의 초상
붉은 음각화
봄
캐테 콜비츠Käthe Kollwitz
김기설金基卨
베르너 칼 하이젠베르크Werner Karl Heisenberg
막스 플랑크Max Planck
시와 철학의 대립
집중集中 
스티븐과 제인
수선화
9월
상념을 몇 번이고 색채의 화염에 담근다
거울 속의 영상 


2부    동양사상

꿈, 어느 행위 예술가를 위한 즉흥곡
꿈, 어느 행위 예술가를 위한 변주곡
비의 정혼情魂
우리 앞에는 평지의 어려움이 놓여 있다
봄비
불나방
젊은 공자가 노자를 찾아간 전설
맹자에 대한 단상
동양사상
대승경전大乘經典
열반涅槃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청련靑蓮 홍련紅蓮 백련白蓮
무영탑無影塔 
용수龍樹 Ⅰ
용수龍樹 Ⅱ
열반송涅槃頌


3부    전람회의 그림

지하철에서 
전람회의 그림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달을 품다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Ⅰ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Ⅱ 
회고전回顧展 
추상표현주의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신표현주의 
손상기의 누드 크로키 
시들지 않는 꽃 
클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이유의 세느강
가장 민감하게 남겨진 시간들 Ⅰ 
가장 민감하게 남겨진 시간들 Ⅱ 
실내악 
독서 Ⅰ 
독서 Ⅱ 
독서, TV 카메라의 눈 
12월, TV 카메라의 눈
또 다른 시선
한 폭의 서경시敍景詩


4부    수족관

수족관 
나를 떠나 너를 떠나 항상 지평선으로 남아 있는 삶
시간
선적禪的인 사랑 
시인과 비평가 
찰스 다윈Charles Darwin과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 Nietzsche
삶이 그 자신에게 바치는 비탄이자 헌사였던 초인, 바로 그 니체에게
니체와 기독교 
시지프의 신화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격려
어느 수평선
전화電話
연緣
8월 
초침처럼 박동을 높이며
아직 열어 놓을 잎새가 많은 나무 한 그루 


5부    금강초롱

금강초롱서序
앵두나무
삼짓날
꽃전차
꽃동산
존재, 외로움
아버지의 생환生還 
박헌영朴憲永 
꽃잎
전래傳來
그레고리안 성가 
임종 
길의 자유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보르헤스의 벤치 
정체성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의 풍경詩學의 風景
일몰과 일출 사이
두 번째 임종 
춘의春意 
당신의 독백 
고백 
겨울새 
이별
권애순權愛順
밤나무 
이별 이후 


6부    주석하는 시

부산역 노숙자 해철 씨 이야기
생산자로서의 시인 
이 한 장의 사진은 
그 한 장의 사진은 
시는詩는 
주석하는 시 1 
주석하는 시 2 
주석하는 시 3 
이육사李陸史 
주석하는 시 4 
주석하는 시 5 
주석하는 시 6 
세밀하게 주석하는 시 7 
김선명 
주석하는 시 8 
주석하는 시 9 
주석하는 시 10 
주석하는 시 11 
주석하는 시 12 
주석하는 시 13 
이백李白의 사조루謝眺樓에서 벗을 보내며 
신두시언해新杜詩諺解 Ⅰ 
垂老別 Ⅱ 
손곡 이달蓀谷 李達 
소동파蘇東坡, 蘇軾

작가 소개
  • 작가황명현
黃明鉉

1954년 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대문구 충정로 3가 370번지, 지금도 세밀한 풍경과 동네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유년기 우주의, 선연한 배경이다. 생애를 흘러온 삶의 궤적은 詩 속에 묻혀 있고 詩 속에서 움직인다. 50세 이후 금산에서 마을을 지키며 가꾸는 일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출판사
책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