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더 자욱한 곳을 사랑하기를

우다민
책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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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1,200 ⓒ
더 자욱한 곳을 사랑하기를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6.5 MB이용기기
ISBN9791167528933
책 소개
화려한 수사 대신 사랑을 있는 그대로 마주한 문장으로 써 내려간 우다민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은 사랑을 “구원이기도, 나락이기도” 한 감정이라 말하며, 그럼에도 기꺼이 사랑하기로 했다고 고백한다. 이번 시집에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벅찬 다정함부터, 그 사랑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의 고통까지, 한 사람이 통과해 온 사랑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집은 두 개의 장으로 나뉜다. 1장 「더 자욱한 곳을 사랑하기를」은 사랑에 빠지는 설렘과 헌신, 그리고 온기를 노래하고, 2장 「추락하는 순간조차 사랑이었음을」은 의심과 집착, 증오와 권태, 이별과 상실을 지나며 무너지는 마음을 가감 없이 그린다. 사소한 일상의 언어로 쓰인 90여 편의 시는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동시에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담백하게 보여 준다.
꾸밈없고 직설적인 시어들은 사랑을 겪어 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의 결을 건드린다.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있는 이에게, 혹은 사랑을 다시 시작하려는 이에게 이 시집은 “주저 없이 사랑하고 겸손 없이 행복해도 된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더 자욱한 곳을 사랑하기를

행위를 사랑해 / 3월 / 고백 / 사랑에 빠지는 법 / 배우는 다정함 / 귀찮은 정성 / 편지 
더 자욱한 곳을 사랑하기를 / 바다 보러 갈래 / 찰나를 사랑한 / 주역 / 명분 없이 / 깨달음 
비밀 화원 / 사랑을 전하는 법 / 잘 잤어? / 염원 가득히 / 너를 머금고 / 발그레한 복숭아 
양파 실험 / 진리 / 사랑과 표현 / 내 세상의 전부 / 부모애父母愛 / 꽃은 지지 않는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 입속 단내 / 측은지심 / 에스프레소 / 구원자 / 너무 사랑해서 미안해 / 조용하게 / 어리석은 / 꽃말: 기적 / 낙원 / 사랑해 / 연모하는 마음 / 애쓰지 마요 
너는 나의 보물 / 내가 배운 사랑 / 그거 알아? / 구름 위로 / 곱게 빚어낸 사랑 / 네 생각 
엄숙한 사랑 / 내게 당연한 그대 / 입김 / 헌신 / 사랑의 법칙 / 토마토 하나 / 알츠하이머 
봄이 되어 / 검붉은 마가렛 / 지겨운 사랑 / 희망 / 짙게 남아버린 / 영원이 가득한 곳 
세월 / 영원을 사랑하는 법 / 만물의 시계 1 / 온기 / 사랑 / 치명적인 난제 / 절경 / 소리 없는 / 창작 / 情分 / 첫사랑 / 애정 / 잔 가득히 / 사람과 사랑 / 너를 사랑하는 이유 / 섭섭한 / 기어이 너를 놓고 / 적막 / 덧칠 / 넘쳐흐르는 너를 / 죽음 / 보아뱀 / and 


제2장.
추락하는 순간조차 사랑이었음을

붕어빵 / 추억 속 유영 / 시간 속에 갇혀 / 고여있는 / 숲 / 생의 격차 / 어째서 / 새드 엔딩 / 별자리 / 사랑이 아닌 / 서투른 / 너 하나 때문에 / 쾌락 / 발화 / 착각 / 나를 위해서 / 명멸 / 괴롭다. / 의심의 균열 / 이기적인 / 천박한 / 숭배 / 고름 낀 사랑 /결말 
흐려진 너와 나 / 떠올릴 수 있는 건 / 아름다운 이별 / 이 겨울 / 바람에 흩어지지 않는 
그리움 / 뒤틀린 / 달빛 아래서 / 미안해 / 교활한 동정심 / 추악한 동정심 / 왜 / 낭만 
헷갈리게 / 염증 / 사랑의 유효기간 / 바래버린 / 너에게도 / 모순 / 봄비 / 비 온 뒤 
증오 / 증오2 / 권태 / 처절한 복수극 / 허무 / 한심한 사랑 / 전하지 못한 / 떨궈진 시선 
젊음 / 습관 / 너를 사랑한 나는 / 통각 / 오만함 / 불안 / 난파선 / 기꺼이 / 구원 / 결국 
찬란한 / 야속한 / 지워내지 못한 너를 / 아른거리는 청춘 / 한계 

에필로그 


▮ 출판사 리뷰

“가장 흐린 곳에서 가장 환한 사랑을 바라보는 시”
사랑이라는 구원과 나락 사이, 진심으로 써 내려간 고백의 언어
우다민 시인의 시에는 에두르는 수사나 관념적인 비유가 없다. 대신 사랑을 겪어 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문장들이 있다. 『더 자욱한 곳을 사랑하기를』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다정함부터 그 사랑이 무너지는 순간의 고통까지, 한 사람이 통과해 온 사랑의 전 스펙트럼을 가감 없이 기록한 시집이다.
1장에서 시인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여러 얼굴로 보여 준다. 상대의 사소한 이야기마저 “질리도록 듣고 싶”은 마음, 서로를 향한 헌신과 온기, 그리고 죽음조차 두렵지 않게 만드는 절대적인 사랑까지-시인은 사랑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의 순수한 다정함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행위를 사랑해」, 「죽음」, 「보아뱀」 같은 시편들은 사랑에 빠진 이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절박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2장에 이르면 사랑은 의심과 집착, 이기심과 권태로 색을 바꾸고, 끝내 증오와 상실로 이어진다. 「착각」, 「이기적인」, 「증오」, 「처절한 복수극」, 「통각」 같은 시편들은 사랑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인간이 느끼는 가장

작가 소개
  • 작가우다민
특별한 재능도, 대단한 명성도 없습니다.
밀려오는 결핍과 강박을 버텨 내며,
더 나은 하루를 위해 
사소한 다정함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아주 작은 개인에 불과하지만
더 환한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그날까지.
감정에 치우쳐
마음 아파하는 그대,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글을 쓰겠습니다.

출판사
책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