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다시 숨쉬게 만든 것은
매일 아침 5분의 루틴이었습니다.”
15년 차 금융 전문가의 타이틀 뒤에 숨겨둔 아픔,
치열했던 질식의 시간 속에서 찾아낸
‘진짜 나’를 만나는 법!
공황장애로 일상이 무너진 한 평범한 직장인이 다시 삶을 되찾기까지, 그를 붙잡아 준 것은 거창한 성공 전략도 강한 의지도 아니었다. 『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오다 번아웃과 공황장애를 겪은 저자가 커피 한 잔, 30분의 러닝, 짧은 글쓰기 등 사소한 반복을 통해 다시 일상을 회복해 간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루틴은 성공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말한다.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바꿀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오늘의 작은 행동’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담담하게 전한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독자를 재촉하기보다, 흔들리는 하루를 지켜낼 수 있는 현실적인 실천법을 제안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시대. 『죽을 것 같아도, 커피는 내립니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리는 법 대신, 무너지지 않는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커피를 내리고, 몸을 움직이고, 펜을 드는 사소한 반복이 결국 내일의 나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일깨우며, 지친 일상 속에서도 다시 자신만의 삶의 리듬을 찾아갈 용기와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