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뜻한 아침, 밤부는 숲속을 걷다가 커다란 사과 바구니를 힘겹게 들고 있는 치피를 만나요. "내가 도와줄까?"
함께 바구니를 옮기고, 리본 뭉치에 엉켜 곤란해하는 피피도 도와주지요. 아무도 상이나 금별을 주지 않았지만 밤부의 마음에는 조용하고 따뜻한 기분이 차올라요.
누군가를 돕고, 최선을 다하고, 좋은 일을 했을 때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기분.
『만족해요』는 칭찬이나 보상을 바라지 않아도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며 느낄 수 있는 '만족함'을 만나 보는 마음둥지 시리즈의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