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폐허에서 출발한 대한민국은 불과 수십 년 만에 세계적인 제조업과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금융, IT, 바이오, 콘텐츠 산업을 갖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는 수많은 기업가와 경영자들의 도전과 혁신, 집념과 결단이 있었다.
《한국을 발전시킨 기업영웅 100인》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100명의 기업인과 경영자를 한 권에 담았다. 이병철의 사업보국, 정주영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 구인회의 산업 개척, 박태준의 제철보국에서 시작해 반도체·자동차·조선·금융·IT·게임·바이오·AI·로봇에 이르기까지 한국 산업의 변화를 기업영웅들의 이야기로 살펴본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단순히 기업의 성공 결과가 아니다. 한 사람이 어떤 시대적 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이 하나의 기업과 산업,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를 살펴보는 데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게임산업, 핀테크, 바이오, 배터리, AI, 로봇, 우주산업 등 새로운 산업을 개척한 인물들을 통해 한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디지털·첨단산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100명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기업과 산업을 다루지만 하나의 질문으로 연결된다.
“한 사람의 도전은 어떻게 한 나라의 산업을 바꿀 수 있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선을 미래로 돌린다. AI와 로봇, 우주, 바이오, 첨단소재가 새로운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지금, 다음 세대의 기업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기업인의 성공담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역사를 100명의 인물을 통해 읽어보는 기업가정신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