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말하지 못한 시간들

현진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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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000 ⓒ
말하지 못한 시간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1 MB이용기기
ISBN9791176266949
책 소개
우리는
끝내 다 말하지 못한 채
헤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이별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는 걸.

이 책은
사랑, 가족, 고향, 꿈, 삶과 조용히 작별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소리 내 울지도, 붙잡지도 못한 채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 더 어른이 되어간 사람들의 기록이죠.

김유정, 현진건, 이효석, 이상, 채만식…
한국 문학의 고전 작가들이 남긴 단편 속 인물들은
누군가를 떠나보낸 뒤
곧바로 괜찮아지지 않습니다.

대신
마음속에 남은 말들을 끌어안고
상실을 부정하지 않은 채
삶을 다시 살아내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그래서 이 책의 이별은
울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이별 후, 괜찮아진 척은 하지만
아직 마음 한켠이 남아 있는 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이
아직은 와닿지 않는 분

*위로 대신,
조용히 공감해 주는 글이 필요한 분

*고전 문학을
지금의 나와 연결해 읽고 싶은 분

목차
판권 페이지
책소개
작가소개
동백꽃
빈처
배따라기
벙어리 삼룡이
날개
탈출기

작가 소개
  • 작가현진건 외
현진건
1900년 대구에서 태어나 1943년까지 활동한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대표 작가이다. 식민지 시대 서민의 삶과 인간의 존엄을 사실적이고 절제된 문체로 그려냈다. 「빈처」, 「B사감과 러브레터」 등에서 보여주는 그의 인물들은 감정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말하지 못한 마음, 가난과 현실 앞에서 침묵하는 인간의 태도를 통해 현진건은 ‘조용한 성장’이라는 근대문학의 한 축을 완성했다.

김유정
1908~1937. 토속적인 언어와 해학 속에 인간의 순수함과 어긋난 감정을 담아낸 작가로, 「동백꽃」에서 말하지 못한 사랑의 순간을 따뜻하게 포착했다.

나도향
1902~1927. 인간의 본능과 비극적 현실을 직시한 작가로, 「벙어리 삼룡이」에서 말하지 못한 존재의 고통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김동인
1900~1951.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배따라기」를 통해 선택과 이별이 남긴 잔혹한 성장의 얼굴을 보여준다.

이상
1910~1937. 실험적인 문체와 내면 탐구로 근대문학의 지평을 넓힌 작가로, 「봉별기」와 「날개」에서 자아 붕괴 이후의 각성을 그려냈다.

최서해
1901~1932. 빈곤과 유랑의 삶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 서사가 특징이며, 「탈출기」에서는 떠남 이후에도 계속되는 생존의 의지를 담아냈다.

출판사
유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