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내 탓

히구치 이치요
크레용소프트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1,600 ⓒ
내 탓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45.1MB이용기기
ISBN9791124898871
책 소개
히구치 이치요는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소설가로, 본명은 히구치 나쓰이다. 1872년에 태어나 1896년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스물네 살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여러 단편을 남겼다. 『내 탓』원제 われから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896년에 발표한 만년의 작품으로, 결혼 생활 속 여성의 고독과 심리를 섬세하게 파고든 문제작으로 꼽힌다.

작품은 서리 내린 밤, 남편이 자주 집을 비우는 사이 홀로 잠 못 이루는 한 안주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남편이 모미지칸을 비롯한 유흥가를 드나든다는 것을 알면서도 겉으로 내색하지 못한 채, 그녀는 밤마다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 '타마'를 부르며 자신의 처지를 그 위에 겹쳐본다.

무심한 남편과 채워지지 않는 마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인의 내면을, 히구치 이치요 특유의 절제된 문체와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그려낸 이 작품은 '내 탓'이라는 제목이 던지는 반어적 물음과 함께 메이지 시대 여성의 처지를 돌아보게 한다.

이 전자책은 일본어 원문에 후리가나를 달아 원문 그대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어휘는 JLPT 레벨별로 분류한 단어장으로 정리하였다. 함께 수록된 한국어 번역은 원문의 정서를 살리도록 했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메이지 시대 풍경은 우키요에 컬렉션 이미지로 시각적으로 보완하였다. 독자는 원문과 번역, 단어 학습, 그리고 그림 자료를 한 권으로 만나 히구치 이치요 문학의 정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목차
一 霜夜ふけたる枕もとに吹くと無き風つま戸の
二 机は有りふれの白木作りに白天竺をかけて、
三 落葉たくなる烟の末か、夫れかあらぬか冬が
四 浮世に鏡《かゞみ》といふ物のなくば、我が
五 與四郎が方に變る心《こゝろ》なければ、一
六 月給の八圓はまだ昇給の沙汰も無し、此上小
七 お町は高笑ひするやうに成りて、時は新玉の
八 浮世の欲を金に集めて、十五年がほどの足掻
九 此家《こゝ》は町子が十二の歳、父《ちゝ》
十 我れと我が身に持て腦みて奧さま不覺《そゞ
十一 今歳も今日十二月の十五日、世間おしつまり
十二 十六日の朝ぼらけ昨日の掃除のあと清き、納
十三 さま/″\物をおもひ給へば、奧樣時々《と

작가 소개
  • 작가히구치 이치요
히구치 이치요樋口一葉, 1872~1896는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일본의 여성 소설가입니다. 본명은 히구치 나쓰로, 가세가 기울어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글쓰기에 매진하여 「키 재기」, 「탁한 강」, 「내 탓」 등 도쿄 하층민의 삶과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들을 남겼습니다. 스물네 살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했지만,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이룬 문학적 성취로 일본 근대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며, 현재 일본 5천 엔권 지폐의 초상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출판사
크레용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