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도덕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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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란 무엇인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1 MB이용기기
ISBN9791166894435
책 소개
“자기방어를 위해 살인하는 것은 정당한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위험에 빠뜨려도 되는가?” “진화가 우리를 공정함에 끌리도록 만들었다면 공정함은 그저 생존 전략 아닌가?” 도덕 문제를 놓고 논쟁하다 보면 누구나 혼란에 빠진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정답은 없다고, 결국 각자의 가치관을 존중하면 된다고 말이다. 정말 그럴까. 도덕에 ‘객관성’이란 없는 걸까.
《죽음이란 무엇인가》로 한국 독자에게도 널리 알려진 예일대학교 철학과의 ‘책상 위 철학자’ 셸리 케이건은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실 도덕에서 회의주의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회의주의자는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묻는다. “당신은 자신 있게 살인이 나쁘다고 말하는데 그걸 정당화하는 사실이 있는가?” 케이건은 답한다. “그렇다.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는 존재하며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다!” 
케이건은 도덕에 반대하는 가장 강력한 반론들을 하나씩 검증하며 자신의 대답을 차례로 입증해 간다. 사람들 사이의 끝없는 불일치는 도덕에 정답이 없다는 증거일까? 문화가 다르면 도덕도 달라지는 것일까? 우리의 공정함과 이타성은 진화가 생존을 위해 빚어낸 착각일까? 도덕 사실은 눈으로 보거나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에 답하는 그의 확신은 모두가 자기 몫의 정의를 말하고, ‘다름’을 이유로 판단을 유보하기 쉬운 시대에 도덕을 포기하지 않는 일이 왜 지적으로 정직한 선택인지를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목차
감사의 말  5
독자에게  8
들어가는 글  10

1장  도덕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23
2장  도덕을 보는 아주 기본적인 입장들  73
3장  도덕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는 허무주의  107
4장  ‘옳다’는 말은 그냥 기분일 뿐일까?  128
5장  누구 말이든 다 옳다는 말  166
6장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203
7장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245
8장  도덕은 진화가 만든 환상일까?  295
9장  도덕이 설명하는 게 있기는 한가?  346
10장  옳다고 믿는데 행동하지 않는다면  382
11장  도덕이 내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  428
12장  옳고 그름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475
13장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도덕이 있다  525
14장  그래도, 도덕은 있다  558

주  572
참고 문헌  592
찾아보기  595

작가 소개
  • 작가셸리 케이건
  • 번역장석봉
셸리 케이건 Shelly Kagan
현대 윤리학을 대표하는 도덕철학자. 예일대학교 철학과의 클라크 석좌교수다. 웨슬리언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리노이대학교와 피츠버그대학교를 거쳐 현재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가 예일대에서 진행한 ‘죽음’ 강의는 예일대 공개 강의(Open Yale Courses)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명강의로 꼽힌다. 《도덕이란 무엇인가》 역시 ‘도덕 회의주의’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진행해 온 강의에 바탕을 둔다.
도덕철학자로서 평생에 걸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옳고 그름이라는 것이 정말로 존재하는가’를 물어 온 케이건은 이 책에서 도덕의 실재 자체를 의심하는 회의주의에 정면으로 답한다.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는 존재하는가? 무엇이 옳은지 우리는 알 수 있는가? 도덕은 그저 사회마다 다른 관습이거나 진화가 빚어낸 환상에 불과한 것인가? 케이건은 누구나 한번쯤 품어 보는 이런 회의적 질문에 맞서 철학을 전혀 모르는 독자도 따라올 수 있도록 일상의 언어로 하나씩 하나씩 되받아친다. 그리고 마침내 “도덕은 있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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