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금융

현금흐름이 삶을 지키는 방식

정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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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이 삶을 지키는 방식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0.3MB이용기기
ISBN9791124976029
책 소개
통장 잔액이 충분해 보이는데도 카드 결제일과 대출 이체일이 겹치는 며칠에는 돈이 부족할 수 있다. 연간으로는 흑자인 가정이 반복해서 마이너스통장을 쓰기도 한다. 문제는 돈의 총량만이 아니라 필요한 날보다 돈이 늦게 도착하고, 이미 약속된 지출이 잔고 속에 섞여 있는 데서 생긴다.

『현금흐름이 삶을 지키는 방식』은 생활 재무를 자산 규모나 절약 의지보다 시간의 구조로 읽는다. 월급날과 결제일 사이의 골짜기, 미래 월급을 먼저 예약하는 고정비, 매년 돌아오면서도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비정기 지출을 달력 위에 펼친다. 현재 잔고와 실제로 선택 가능한 돈을 구분하는 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비상금은 수익률을 포기한 돈이 아니라 시간을 사는 돈으로 다시 정의한다. 빚을 빨리 갚는 것이 언제 유리하고 언제 현금 여유를 너무 줄이는지, 세금·보험·연금이 어떤 시차를 만들며, 가족 구성원의 서로 다른 시간표가 하나의 가계 현금흐름에 어떻게 겹치는지도 다룬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처럼 수입이 불규칙한 독자를 위해 사업 통장과 생활 통장을 나누고 자기 월급을 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소득이 멈춘 첫 90일에는 사실과 상상을 분리하고, 첫 72시간의 생존선을 표시하며, 지원 종료일과 구직비용까지 현금흐름의 일부로 본다.

마지막에는 13주 현금흐름표와 12개월 지도를 함께 운영하는 최소 시스템을 만든다. 목적은 더 복잡한 가계부가 아니라 필요한 날에 현금이 도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돈을 많이 모으는 기술보다 주거·치료·돌봄과 같은 삶의 핵심 기능을 지킬 시간과 선택권이 필요한 독자에게 현실적인 생활 재무의 기준을 제시한다.

현금흐름표의 목적은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것이 아니다. 부족해질 수 있는 날짜를 먼저 발견하고, 그 전에 납부일과 지출, 준비금의 위치를 바꿀 시간을 얻는 데 있다. 총액이 아니라 순서와 마찰을 보는 습관은 소득이 안정적인 가정에도 작은 충격을 흡수할 여유를 만들어 준다.

생활비가 부족해진 뒤 수습하는 대신 부족해질 날짜를 먼저 보는 관점이 재무 관리의 부담을 크게 낮춘다.

목차
프롤로그 잔고가 무너지는 날은 갑자기 오지 않는다

제1장 돈의 총량보다 도착 시간이 먼저다
  1. 같은 400만 원, 다른 한 달
  2. 잔고가 충분하다는 착시
  3. 현금흐름의 속도와 마찰
  4. 흑자 가정이 반복해서 빚을 내는 이유
  5. 평균은 방향을 보여 주지만 결제일을 대신하지 않는다
  6. 세 장의 표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
  7. 오늘부터 만드는 ‘날짜가 있는 돈 지도’

제2장 월급날과 결제일 사이에 생기는 위험
  1. 달력은 가계의 숨은 재무제표다
  2. 1일부터 31일까지, 잔액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3. 카드가 시간을 빌려 주는 방식
  4. 급여일에는 왜 지출 속도까지 달라지는가
  5. 날짜를 바꾸면 지출을 줄이지 않고도 숨통이 트인다
  6. 급여일 운영 규칙

제3장 고정비는 미래의 월급을 먼저 예약한다
  1. 아직 벌지 않은 돈에 붙은 이름표
  2. 고정비 비율보다 ‘경직성’을 본다
  3. 소비 약속은 작은 충격을 크게 만든다
  4. 편리함이 계약으로 굳어지는 과정
  5. 주거비와 이동비는 왜 늦게 보이는가
  6. 고정비가 특히 위험해지는 네 가지 조합
  7. 소득이 줄어들기 전에 만드는 축소 계획

제4장 ‘예외 지출’은 예외가 아니다
  1. 매년 처음 겪는 것처럼 놀라는 비용
  2. 12개월을 한눈에 보는 연간 비용 지도
  3. 공식 달력과 개인 달력을 겹쳐 본다
  4. 비용을 월 단위로 번역하는 법
  5. 수리비가 알려 주는 ‘교체의 시간’
  6. 경조사와 가족 지원은 숫자보다 관계가 먼저 움직인다
  7. 예외를 줄이면 생활은 덜 놀란다

제5장 비상금은 수익률을 포기하고 시간을 사는 돈이다
  1. 새벽 두 시의 선택
  2. 얼마가 있어야 ‘충분한가’
  3. ‘몇 개월치’보다 먼저 묻는 다섯 가지
  4. 비상금과 준비금은 왜 달라야 하는가
  5. ‘놀고 있는 돈’이라는 불편함
  6. 빚을 갚을까, 비상금을 만들까
  7. 같은 세 달치가 서로 다른 이유
  8. 비상금이 주는 협상의 힘

제6장 부채는 총액보다 매달의 선택권을 빼앗는다
  1. 8,000만 원보다 무서웠던 143만 원
  2. 부채 지도를 펼쳐 보는 법
  3. 이자율만으로 상환 순서를 정할 수 없는 이유
  4. 거시의 2,019조 원과 나의 143만 원
  5. 빚으로 메운 적자는 왜 더 빨리 커지는가
  6. 연체 전에 사용할 수 있는 공식 경로
  7. 대환이라는 말 뒤에 숨은 비용
  8. 빨리 갚기가 오히려 위험한 경우와 늦추기가 위험한 경우
  9. 부채 없는 삶보다 회복 가능한 흐름

제7장 세금·보험·연금은 보이지 않는 현금흐름이다
  1. 매출 통장에 들어온 돈은 모두 소득이 아니다
  2. 세금의 날짜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갱신하는 것이다
  3. 보험료는 비용이면서 위험의 이전이다
  4. 연금은 미래의 현금흐름을 사는 현재의 지출이다
  5. 퇴직과 이직은 납부 구조를 바꾼다
  6. 퇴직 뒤 건강보험료는 첫 고지서부터 읽는다
  7. 환급금과 일시금이 만드는 착각
  8. 받을 돈과 낼 돈의 시차를 한 줄에 놓는다
  9. 보이지 않는 흐름을 한 장에 올려놓기

제8장 가족은 하나의 지갑이 아니라 여러 시간표다
  1. 같은 집에서 다른 잔고를 본다
  2. 반반이 언제나 공정하지 않은 이유
  3. 돈을 숨기는 이유는 소비 때문만이 아니다
  4. 자녀에게 돈의 흐름을 보여 주는 방법
  5. 부모 부양과 성인 자녀 지원의 경계
  6. 가족 유동성 지도에는 돈 밖의 의무도 들어간다
  7. 스무 분 가족회의의 구조

제9장 불규칙한 소득을 월급처럼 쓰는 법
  1. 매출 1,200

작가 소개
  • 작가정하윤
정하윤은 생활 재무와 현금흐름을 현실적인 가계 운영의 관점에서 다루는 저자다. 돈의 총액보다 날짜와 선택의 구조를 쉽게 설명한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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