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아틀란티스』는 프랜시스 베이컨이 구상한 이상적인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베이컨이 정치적으로 몰락한 후 문학 활동을 하던 시기에 쓰인 것으로 보이며, 그의 취향과 열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벤살렘 주민들의 관대함, 계몽, 존엄, 경건함은 베이컨이 이상으로 삼았던 자질이며, 솔로몬의 집에서는 인간 지식의 미래에 대한 예언적인 비전을 펼친다.
이야기는 폭풍으로 길을 잃고 식량이 바닥난 선원들이 미지의 섬에 표류하면서 시작된다. 육지에 상륙하려는 그들은 낯선 주민들의 경고와 함께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이들은 십자가 표시를 통해 기독교인임을 암시하며, 감염 예방 조치와 함께 임시 거처를 제공한다. 선원들은 이 낯선 땅에서 인간적인 대우와 자유로움을 경험하며, 그들의 관습과 제도를 관찰하게 된다.
『신 아틀란티스』는 과학 탐구의 과정과 결과를 예견하며 현대 과학 연구의 틀을 제시한다. 베이컨은 순수 과학과 응용 과학 모두에서 놀라운 발명과 발견을 예견했고, 그의 위대한 대학 계획은 현대 연구 대학의 주요 틀을 제시한다. 또한, 이 작품은 정치적, 과학적 이상에서 아직 달성하지 못한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귀중한 제안과 자극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