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망국의 초상亡國의 肖像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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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초상亡國의 肖像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7 MB이용기기
ISBN9791143821638
책 소개
완벽한 그림은, 나라의 얼굴까지 그린다. / 지워진 이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마침내 한 나라의 초상 앞에 선다. 명단의 잠긴 문이 안쪽에서 열리고 몸통이 드러나지만, 진실이 곧 승리는 아니다. 목숨을 건 잠입, 빌린 얼굴들, 그리고 스스로 잘린 꼬리. 1주기의 종막이자, 얼굴 없는 손을 향한 다음 전쟁의 문턱. 이겼는데도 이기지 못한, 씁쓸하고 서늘한 결말이 여기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얼굴을 잊은 사내
제1장  ― 회사會社
제2장  ― 새는 물
제3장  ― 두 배신자
제4장  ― 빌린 이름
제5장  ― 회장의 집
제6장  ― 두 시 사십 분
제7장  ― 명단이라는 파일
제8장  ― 몇 초의 춤
제9장  ― 보내는 사람
제10장 ― 쓸 수 없는 무기
제11장 ― 어른의 어른
제12장 ― 그 밤
제13장 ―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밤
제14장 ― 가장 높은 방
제15장 ― 어머니의 이름 二
제16장 ― 그려지는 나라
제17장 ― 무너진 기둥
제18장 ― 기울어지는 배
제19장 ― 사탕과 빚
제20장 ― 1700
제21장 ― 팔천, 사천
제22장 ― 어느 가장家長
제23장 ― 지우는 손
제24장 ― 무너지는 그림
제25장 ― 때
제26장 ― 회사의 저울
제27장 ― 지워라
제28장 ― 공허
제29장 ― 마지막 신호
제30장 ― 미끼
제31장 ― 오른쪽에서 오는 칼
제32장 ― 살아 있는 칼날
제33장 ― 갇힌 얼굴
제34장 ― 조용해진 사람
제35장 ― 다른 자리
제36장 ― 강태식의 자리
제37장 ― 세 번째 사람
제38장 ― 문턱
제39장 ― 일곱 번째 겨울
제40장 ― 그리지 못하는 얼굴
간주間奏 ― 여섯 개의 겨울
에필로그 ― 얼굴

작가 소개
  • 작가김재욱
김재욱

198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영상을 전공하고, 현재 영상전문기자이자 영상 제작자로 일하고 있다. 카메라 뒤에서 오래 사건과 사람을,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한 사람을 세우고 또 무너뜨리는지를 지켜봤다. 그 시선은 자연스럽게, 완벽하게 짜인 그림의 이음새를 뜯어내는 한 변호사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완벽하게 조작된 누명을 벗기는 변호사 '차수현'을 앞세운 『퍼펙트 프레임』을 시작으로, 외딴섬·설원·재개발·밀실·권력의 정점으로 무대를 옮겨 가는 여섯 권의 미스터리를 하나의 세계로 엮어 냈다. 각 권은 그 자체로 완결되는 사건이지만, 여섯 권의 밑바닥에는 언제나 같은 손이 있다. 근거 없는 낙인, 여론이라는 이름의 재판, 그리고 이겨도 정점에는 닿지 못하는 허무 — 작가는 영상기자로서 품어 온 물음들을 추리소설의 형식으로 벼려, 독자가 탐정과 나란히 진실을 읽어 나가도록 설계한다.

현재 경기도에 살며, 영상과 활자 사이를 오간다. 차수현의 다음 전쟁을 쓰고 있다.

출판사
작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