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산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전력 수요의 증가,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의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원을 요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원자력은 과거의 산업을 넘어 새로운 에너지 인프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원전 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과 ‘원전 슈퍼사이클’에 주목한다.
단순히 원전이 친환경 에너지인가를 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전 건설 확대와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SMR소형모듈원자로의 등장,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변화가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산업 흐름으로 연결되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원전 산업의 변화가 발전소 건설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원자로 기술, 핵심 기자재, 원전 운영·정비, 연료, 해체 산업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원전 산업의 다음 상승 사이클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그리고 더 중요한 질문이 이어진다.
“그 변화 속에서 투자자는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
원전 산업을 하나의 테마가 아니라 장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원전과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는 하나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