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임종 3일 전, 문틈으로 온 두 번째 편지

윤소영
진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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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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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3일 전, 문틈으로 온 두 번째 편지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0.6 MB이용기기
ISBN9791124969335
책 소개
"가장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진심은 닿을 수 있습니다."

10년의 침묵과 원망을 넘어, 호스피스 병실 문틈으로 전해진 아버지의 마지막 고백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투명해진다고 했던가. 호스피스 병동의 차가운 복도, 
생의 마지막 사흘을 앞두고 굳게 닫혀 있던 병실 문틈으로 작은 노란 봉투 하나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떨리는 손으로 눌러쓴 아버지의 마지막 글씨였다.

진로와 삶의 방식을 두고 부딪히며 시작된 10년이 넘는 단절과 침묵. 같은 집에 살면서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서로를 향한 상처와 원망은 어느덧 깊은 벽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임종을 앞둔 마지막 72시간, 아버지가 문틈으로 밀어 넣은 편지에는 변명 없는 사과와 깊은 후회, 그리고 한 번도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절절한 인정과 사랑이 담겨 있었다.

떠난 뒤 유품으로 남겨진 낡은 수첩과 밑줄 그어진 딸의 책들 속에서 비로소 마주한 ‘숨겨진 세 번째 사랑’. 
《임종 3일 전, 문틈으로 온 두 번째 편지》는 완벽하지 않았던 부모와 자식이 죽음의 문턱에서 비로소 서로를 온전한 한 인간으로 용서하고 화해해가는 가슴 뭉클한 치유와 회복의 기록이다.

“왜 우리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늦게 진심을 전할까요?”

상처와 침묵의 시간을 건너, 침대 곁에서 나누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작별

가장 가깝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고받는 존재, 바로 가족이다. 우리는 때로 자존심 때문에, 
혹은 서툰 표현 방식 때문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오랜 침묵 속에 스스로를 가두곤 한다.

《임종 3일 전, 문틈으로 온 두 번째 편지》는 호스피스 병실이라는 생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가장 솔직하고 내밀한 고백 에세이다. 
아버지를 향했던 오랜 원망과 분노의 밑바닥을 응시하며, 자신을 옭아매던 상처가 실은 상대의 서툰 사랑이자 두려움이었음을 담담히 고백한다. 
변명하지 않는 사과와 따뜻한 손잡음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마지막 순간들은 읽는 이의 눈시울을 적신다.

지금 곁에 있는 가족과의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면, 마음속에 묻어둔 미안함과 고마움을 꺼내지 못해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아직 손을 잡을 수 있는 지금, 진심을 건넬 시간은 결코 늦지 않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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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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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진소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