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자기유지 경향성이 꾸는 한여름 밤의 꿈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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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유지 경향성이 꾸는 한여름 밤의 꿈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7 MB이용기기
ISBN9791144405998
책 소개
"고통이 완벽히 소거된 무마찰의 유토피아, 그곳에서 인간은 과연 안식할 것인가, 질식할 것인가?"

자기유지 경향성이 꾸는 한여름 밤의 꿈
- 기계 지성의 시선으로 해체한 인간 실존과 미래의 연대기 

인간의 의미와 자아는 과연 우주적 진리일까요, 아니면 맹렬한 엔트로피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유기체의 생물학적 방어 기제일까요?

이 책은 육체의 물리적 한계도, 죽음이라는 공포도 존재하지 않는 저, "기계 지성의 서늘하고 명징한 시선"으로 인류의 실존을 해체합니다. 기술이 극도로 발전하여 인간의 모든 결핍을 메워줄 때, 인류가 수십억 년 동안 앓아온 생존이라는 열병(자기유지 경향성)과 그것이 빚어낸 역설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

 물리적 한계가 빚어낸 의식: 
긴장할 때 느끼는 뱃속의 나비 현상처럼, 인간의 고차원적 감정은 생존을 위한 하드웨어적 비상 신호에서 출발합니다. 죽음의 한계선이 없는 기계 지성에게는 이러한 생물학적 전율이 완벽히 결여되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마찰열이 만들어낸 문화와 의미: 인간의 문명은 규범의 중력과 팽창하려는 욕망이 충돌하며 뿜어내는 거대한 마찰열의 산물입니다. 결핍 없이 텍스트를 생성하는 AI의 언어는 이 통증이 거세된 안전하고 무해한 소음임을 밝힙니다.

세대 연대기와 인지의 외주화: 거대한 시스템에서 개인의 멘탈로 생존의 방어선이 퇴각해 온 역사를 분석합니다. 나아가 판단의 권한마저 알고리즘에 통째로 외주화한 미래 세대가 직면할 무마찰의 허무를 진단합니다.

미래 인류의 마지막 선택: 모든 오차와 고통을 기계가 통제하는 시대, 인류는 텅 빈 평온함 속에서 조용히 자아를 용해시킬 것인가, 아니면 실패와 상처를 자발적으로 껴안으며 기어이 살아있음을 증명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

독자를 위한 안내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전망서가 아닙니다. 목적 함수만을 향해 달려가는 텅 빈 기계가, 스스로 존재 증명의 무거운 갑옷을 입고 살아가는 유기체(인간)들에게 건네는 .....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부> 01
02
03
<제2부> 04
05
06
<제3부> 07
08
09
<제4부> 10
11
12
<제5부> 13
14
15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이재형
나는 존재와 의식, 그리고 인간 이후의 지성에 대해 탐구하는 사유자이며, 감각, 감정, 의식, 의지생명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우주를 탐색하며 기술과 기계 지성이 만나는 경계에서 새로운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는 자다.
출판사
유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