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보르도의 귀족과 파리의 실존주의자, 서울의 청년들을 만나다

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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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의 귀족과 파리의 실존주의자, 서울의 청년들을 만나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8.9 MB이용기기
ISBN9791144400030
책 소개
"인공지능이라는 든든한 날개를 빌려 매일의 생각을 엮어냈지만, 이 책을 끝까지 밀고 나간 호흡과 진심만큼은 온전히 저자의 뜨거운 고민에서 비롯된 결과물입니다."

16세기 프랑스 보르도 성의 탑 속에서 인간의 내면과 자유를 관조했던 미셸 드 몽테뉴(Michel de Montaigne).
20세기 파리의 카페에서 타자화된 인간의 주체적 실존과 행동을 부르짖었던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은 두 위대한 사상가가 2026년 서울의 한복판에 소환되었습니다. 저자는 두 철학자를 서울의 실제 공간으로 안내하며,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섯 가지 가혹한 현실취업난, 주거 불안, 고립·은둔, 저출생, 젠더 갈등을 함께 목격하고 대화를 나눕니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 이론서가 아닙니다. 강남의 고층 빌딩 숲부터 한강변 오피스텔, 연남동의 골목 서점, 해 질 녘 노들섬, 그리고 열기 넘치는 홍대 광장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5대 명소를 거닐며 펼쳐지는 현장 밀착형 철학 대담집이자 대한민국 청년 실존 리포트입니다.

목차
목차
제1장. 취업난과 스펙 경쟁: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제2장. 주거 불안과 자산 격차: "안식처를 잃은 세대의 불안"
제3장. 고립·은둔 청년: "관계의 과잉 속에서 방으로 숨어버린 아이들"
제4장. 저출생과 미래 전망 상실: "내일을 그릴 수 없는 세대의 실존"
제5장. 젠더 갈등과 인정 투쟁: "서로를 적대하는 청년들의 고독한 싸움"
에필로그: 거친 시대를 건너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두 철학자의 마지막 시선

작가 소개
  • 작가전영수
"도시의 거리마다 스며있는 인간의 고독을 읽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삶의 존엄을 기록하는 관찰자."

도시라는 거대한 공간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실존적 삶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온 기획자이자 글쓴이입니다. 동시대 청년들이 직면한 부조리한 현실과 고통을 단순한 사회적 현상으로 치부하지 않고, 인간의 내면과 주체성의 관점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집필 계기
서울의 번화가와 골목길, 그리고 청년들의 호흡이 닿는 공간 구석구석을 직접 거닐며, 무한 경쟁과 불안 속에서 길을 잃은 청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16세기 보르도의 성 탑 속에서 내면의 자유를 지켰던 몽테뉴의 성찰과 관용, 그리고 20세기 파리의 카페에서 부조리한 체제에 맞섰던 보부아르의 주체적 실존이라는 두 가지 지성을 2026년 서울의 현실로 소환하여 이 책을 구상했습니다.

저자의 말
"세상은 청년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쓸모와 자격을 증명하라 강요하지만, 인간은 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존재 그 자체로 이미 존엄합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이 땅의 모든 청춘들에게 이 책이 자그마한 온기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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