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정말 영혼이 존재할까?
우리는 왜 태어나고, 왜 살아가는 것일까?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이며,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볼까?
그리고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일까?
유연은 무연에게 54 개의 질문을 던진다.
영혼과 삶에서 시작된 질문은 선과 악, 신과 인간, 죄와 용서, 사랑과 관계, 죽음과 환생을 지나 마지막 하나의 질문에 도착한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 정답은 없다.
무연의 답 역시 세상의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살아오며 만들어온 생각을 따라가면서 독자 역시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는 책이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나는 무엇을 선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내 삶의 마지막 순간,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54 개의 질문 끝에서 독자 역시 자신만의 쉰다섯 번째 답을 발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