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효석은 지난 20년간 금융시장의 서로 다른 자리 시장을 지켜봤다. 헤지펀드 매니저로 직접 주식을 운용했고, 애널리스트로 시장 전체를 조망했으며, 지금은 67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이효석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경험 끝에 그가 얻은 결론은 하나였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고, 시대와 함께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이 있으며, 이 둘을 구별하는 눈이야말로 투자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었다. 1부와 2부는 바뀌지 않는 것, 즉 인간의 본성과 자본주의의 문법을 다룬다. 3부와 4부는 바뀌는 것, 즉 달라진 세상을 돈, 지정학, AI 관점에서 분석한다. 저자는 달라진 세상에서 투자자가 갖춰야 할 태도를 ‘정렬’이라고 정의했다. 시장을 무시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만들어지는 방향을 읽고 자신의 판단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시장을 대하는 질문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다음에 무엇이 오를까?”가 아니라 “나는 지금 무엇에 정렬되어 있는가?”를 묻게 된다. 미래를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미래가 와도 살아남는 사람. 저자는 그것이 21세기 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한 자격이라고 말한다. AI가 판을 뒤집고 있는 지금, 당신은 어디에 서 있는가? 무엇에 정렬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