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소설

하늘의 눈

천쉐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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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900 ⓒ
하늘의 눈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9.7MB이용기기
ISBN9791169096058
책 소개
천쉐가 데뷔작 『악녀서』 등을 통해 상처 입고 결핍된 인물이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파격적이고 날것의 퀴어 정체성을 주로 썼다면, 여기 실린 소설들은 2019년 동성혼 법제화 전후를 배경으로 삼는다. 즉 과거 그의 서사가 주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성적 지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와 같이 존재의 정체성 승인을 물었다면, 이제는 법적·제도적 테두리 안에 들어온 퀴어들이 마주하는 더 깊고 내밀한 일상을 다룬다. 
총 13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이들 작품에서 여성의 마음과 삶은 끊임없이 소설을 앞으로 밀어붙이는 거대한 암류다. 성性을 통해 마음에 다가가고, 몸을 통해 삶을 투영하는 것은 이 소설들의 가장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장치다. 성은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삶을 더한 것보다 더 크지도, 더 작지도 않다.

목차
하늘의 눈
비너스
갈림길 정원
먼지
죽음의 색채를 보다
내 몸엔 네가 겁먹을 무언가가 있어
그 얼굴
그 애가 날 위해 불러준 노래
실재하지 않는 존재
표류의 노래
복수複數의 춤사위
전화를 뚝 끊듯 사라져줘
밤이 너무나 깊어서

작가의 말_새로이 거듭나기

작가 소개
  • 작가천쉐
  • 번역조은
1970년 타이완 타이중에서 태어나 국립중앙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데뷔작 『악녀서惡女書』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중화권의 대표적인 퀴어 문학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지은 책으로는 『악녀서』 『나비蝴蝶』 『다리 위 아이橋上的孩 子』 『아무도 모르는 나無人知曉的我』 『악마附魔者』 『천사가 사랑한 생활天使熱愛的生活』 『오직 쓰기 위하여寫作課』 『나 같은 레즈비언像我這樣的一個拉子』 『친애하는 공범자親愛的共 犯』 『같이 산 지 십 년同婚十年』 등이 있다.
장편소설 『다리 위 아이』는 2004년 『중국시보』 10대 우수도서로 선정됐고, 장편소설 『악마』는 2009년 타이완문학상 진뎬상, 2010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대상 올해의 소설, 제34회 진딩상 후보에 올랐다.
천쉐는 “글쓰기와 사랑은 돈이 필요 없는 영구적인 에너지다”라고 말하며 종종 사랑과 글쓰기를 동의어로 표현한다. 그런 신념은 『악녀서』 『하늘의 눈』 주인공들에게서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하고, 『오직 쓰기 위하여』에서 삶의 지침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출판사
글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