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

김신록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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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1,900 ⓒ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2.0MB이용기기
ISBN9791169096089
책 소개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은 연기와 연기 바깥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배우이고 ‘예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예술은 삶의 하중 위에서만 단단히 버티고 설 수 있다. 무대나 스크린 속에서 배우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집중시켜 한순간에 터뜨린다. 반면 카메라 바깥의 삶에는 수많은 우연과 잉여가 널려 있다. 
이 책의 1부는 카메라와 무대 안팎을 주로 다루는 에세이를 실었고, 2부는 공연과 전시 리뷰를 실었다. 1부와 2부의 가장 큰 차이는 문체다. 1부가 2부보다 8년쯤 뒤에 쓰였으니 시간 격차가 글쓰기 스타일을 바꾼 것일까. 그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에세이와 리뷰라는 형식 차이도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찍고 연극 무대에 서면서 쓴 글이지만 1부는 생활밀착형이다. ‘내’가 배역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드러내는 일상, 그걸 무대로 삼는다. 이어지는 2부는 늘 다른 사람의 무대를 찾아가는 관객으로서 쓴 리뷰와 비평들이다. 여느 비평들과의 차이점은 배우의 시선에서 현장 중심적 비평을 하며 감상적 어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내가 아는 신록이_강말금배우
들어가며: 예술이 삶으로, 삶이 예술로

1부 카메라 바깥으로
절룩거리며 찾아나설 정화의 순간들
Endless
Mortality, 죽음을 피할 수 없음
냉장고를 부탁해
레디, 액션, 컷, 오케이!
마감 압박
맨살과 맨살을 맞대고
흐물거리고 흘러넘치는 거대한 요괴의 몸뚱이
풍경-얼굴
이중Double
오색 약수터 예술론, 그리고 배선희
아우라를 걷어내고, 때로는 납작하게

인터미션: 구슬들이 스르륵 꿰어지며

2부 무대 안쪽에서
구원의 불가능성
연극과 퍼포먼스의 언저리를 더듬으며
해방된 배우
배우가 자기를 이야기하는 방식
배우와 인물 사이
비어 있는 몸으로 그리기
모든 유예된 것들의 지난한 아름다움
찬란한 시간의 미로
Inspire: 숨을 불어넣다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작은 조각배들

나오며: 완벽이나 완성을 기다리지 않고

작가 소개
  • 작가김신록
배우. 연기를 통해 삶을, 삶을 통해 연기를 생각한다. 연기라는 일, 배우라는 정체성을 보다 넓은 의미로 탐색하고 있다. 연극배우 25명을 인터뷰한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를 썼고, 김홍석과 공동 저작자로 작업한 렉처 퍼포먼스 및 영상 「인간질서-질문들」이 서울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프리마파시」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우스피스」 「비평가」 등의 연극과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의 드라마, 「군체」 「전,란」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없는 시간」 「김신록에 뫼르소, 870×626cm」 「위치와 운동」 「5 Takes」 등의 공연을 연출하고 출연했다.

출판사
글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