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마지막 조항은 사랑 금지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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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항은 사랑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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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44414358
책 소개
“우리 결혼의 마지막 조건은 하나예요. 서로 사랑하지 않을 것.”

벨로아 후작가의 유일한 직계 후계자 세레나.

막대한 유산과 가문의 모든 권리를 물려받기 위해 그녀가 충족해야 할 조건은 스물다섯 번째 생일 전까지 결혼해 일 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조건을 지키지 못하면 모든 것은 방계 친족에게 넘어간다.

사랑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잃어버린 어머니를 보며 자란 세레나는 결심한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면 된다고.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제국에서 가장 냉정하다는 카일런 에드릭 공작.

황실이 강요하는 정략혼을 피해야 하는 카일런과 상속권을 지켜야 하는 세레나의 이해관계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기간은 단 일 년.

침실도 각자.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을 것.

그리고 마지막 조항.

절대로 서로를 사랑하지 않을 것.

그렇게 시작된 결혼은 완벽해야 했다.

그러나 세레나의 상속권을 노리는 이들이 움직이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위험에 빠질 때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카일런.

악몽에 시달린 밤이면 말없이 문밖을 지키는 남자.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창백한 얼굴로 달려오는 남자.

그는 언제나 같은 말을 한다.

계약상의 의무라고.

세레나 역시 그것을 믿고 싶었다.

그의 발소리를 기다리게 된 것도.

그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던 것도.

일 년 뒤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두려워진 것도.

사랑은 아니라고.

그러나 계약 종료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마침내 상속권을 지킨 세레나는 약속대로 카일런 앞에 이혼 서류를 내려놓는다.

이제 자유라고 말하는 순간, 줄곧 감정을 감추던 남자가 처음으로 계약을 거부한다.

“당신이 원하는 건 전부 돌려줄 수 있어.”

카일런이 그녀를 바라본다.

“하지만 이제 당신만은 돌려주고 싶지 않아.”

상속을 위해 시작된 일 년의 계약결혼.

모든 .....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사랑하지 않는 결혼
2장  공작부인의 첫 번째 밤
3장  계약에 없는 보호
4장  당신을 기다리는 이유
5장  당신을 기다리는 이유
6장  흔들리는 마지막 조항
7장  상속전쟁의 시작
8장  당신 대신 내가 다치겠습니다
9장  사랑했다는 증거
10장  계약이 끝나는 날
11장  이번에는 내가 청혼할게요
12장  마지막 조항을 어긴 사람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작가 백지원입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책을 쓰며 수많은 문장과 이야기를 만나왔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는 정보가 되고, 위로가 되고, 때로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은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글을 통해 배워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집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봅니다.

웹소설은 조금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낯선 세계로 데려가고,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감정과 관계 속에 깊이 빠져들게 합니다. 계약으로 시작된 사랑, 가까워지면 안 되는 두 사람의 거리, 애써 외면할수록 더 선명해지는 마음처럼 현실에서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감정을 이야기 안에서는 마음껏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조항은 사랑 금지》를 읽는 시간만큼은 일상의 걱정과 해야 할 일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의 엄마나 아빠, 가족이나 동료,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기 전에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머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것도 해결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에 몰입해도 괜찮은 시간.

한 장면에 설레고, 한마디에 마음이 아리고, 두 사람의 눈빛과 감정에 집중하다 보면 잠시 현실에서 멀어져 마음 안쪽에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신도 조용히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하루 가운데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들을 비우고 싶을 때, 특별한 이유 없이 누군가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고 싶을 때 이 작품이 편안하게 펼쳐지는 한 권의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랜 시간 책을 써오며 결국 가장 오래 남는 것은 화려한 문장보다 마음을 움직였던 감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야기에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서히 무너지는 거리, 말하지 못한 진심, 늦게 찾아온 확신과 사랑을 정성스럽게 담았습니다.

.....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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