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공녀 대신 사랑받았습니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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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 대신 사랑받았습니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2MB이용기기
ISBN9791144414167
책 소개
“내가 사랑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직도 모르겠나?”

공녀의 연인이 되어야 할 남자와
공녀 대신 사랑받아야 하는 시녀.

에일린 로제트에게 주어진 계약은 단순했다.

단 한 계절 동안 세레나 공녀를 대신해 북부대공 카시안 에르하르트의 연인 행세를 할 것.

정해진 장소에서 그를 만나고,
필요할 때 그의 손을 잡고,
사람들의 눈앞에서 사랑하는 척할 것.

그리고 계약이 끝나는 날,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제자리로 돌아갈 것.

에일린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카시안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기다리게 되기 전까지는.

무심한 얼굴로 자신의 의자를 당겨 주는 남자.
추운 밤이면 말없이 외투를 둘러 주는 남자.
수많은 귀족 사이에서도 오직 자신만 바라보는 남자.

그의 다정함이 쌓일수록 에일린은 더욱 멀어지려 한다.

그가 사랑해야 하는 여자는 세레나 공녀다.

자신은 그녀의 자리를 잠시 빌린 시녀에 불과하다.

그런데 계약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카시안이 더 이상 공녀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대신 에일린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마침내 진짜 공녀가 돌아온다.

거짓말로 시작된 한 계절의 사랑.
신분이라는 벽 앞에서 먼저 돌아서는 여자.
그녀가 떠난 뒤에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남자.

하지만 에일린이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카시안은 처음부터 그녀가 공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 위험한 계약을 받아들였다.

그가 기다린 사람은 처음부터 단 한 사람이었으므로.

공녀의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사랑받고 싶은 한 여자의 이야기.

계약이 끝나는 순간,
두 사람의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공녀의 이름으로 시작된 연애
2장  대공이 바라보는 사람
3장  계약에 없던 다정함
4장  한 걸음 가까워진 밤
5장  당신의 진짜 이름을 부르면
6장  공녀가 돌아왔다
7장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
8장  계약의 마지막 무도회
9장  제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10장  떠난 뒤에야 알게 된 마음
11장  내가 사랑한 사람은 너였다
12장  이번에는 진짜 약속을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지금까지 300권이 넘는 책을 쓰며 다양한 장르와 수많은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누어 왔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조용한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오래도록 글을 쓰며 배웠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 온 집필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라보는 마음을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봅니다.

《공녀 대신 사랑받았습니다》는 현실과 조금 떨어진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만큼은 우리와 아주 가까이 닿아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마음, 사랑하면서도 한 걸음 물러서야 하는 순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누군가의 따뜻한 눈빛 하나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그런 감정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만큼은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야 할 일도, 걱정해야 할 일도 잠깐 잊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의 엄마나 아빠, 누군가의 가족이나 동료가 아니라 그저 한 사람으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시간.

마음 깊은 곳에 조용히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신에게 작은 의자를 내어 주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웹소설을 읽는 순간만큼은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이야기에 그대로 빠져들기를 바랍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해서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고, 두 사람의 마음이 가까워질 때 함께 설레며, 잠시 현실을 잊을 만큼 깊이 몰입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책을 써오며 깨달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거창한 답을 주기보다, 지친 마음 곁에 가만히 머물러 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작품 역시 그런 이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루 끝에 조용히 펼쳐 보고 싶은 이야기, 마음이 복잡한 날 아무 생각 없이 머물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마.....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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