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歷史)는 흐른다. 나는 모든 게 서툰 편이다. 그러나 항상 도전(挑戰)하기 좋아하고, 배우기 좋아한다.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음같이》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음같이”, 나의 삶이 그랬으면 좋겠다. 비록 지금은 정신병원에서 자유가 없는 삶을 살지만, 하루 종일 운동할 수 있고, 글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축복이다. 요즘은 깨달았다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부럽다.
나는 평생을 깨닫지 못할 것 같다. 재물이 어찌나 그리 아까운지! 어제도 운동화를 사주고, 손수건을 3개를 사주고, 라면을 사주고, 그런데 남은 게 많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깨달으려면,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음” 같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