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퇴근 후, 제갈량이 말을 걸었다

Mr. 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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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9,900 ⓒ
퇴근 후, 제갈량이 말을 걸었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0.8 MB이용기기
ISBN9791144411708
책 소개
시스템 운영자 서도윤은 투자 손실을 숨긴 채, 아홉 명의 AI가 서로 반박하고 검증하는 판단 프로그램 ‘구문대’를 만든다. 첫 적중과 사내 공모전의 성공, 외부 사업화 제안은 그에게 잃은 돈과 자존심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처럼 보인다.

그러나 도윤이 자신에게 반대하는 AI의 가중치를 낮춘 순간, 존재하지 않는 계정 ‘00000’이 나타난다. 그것은 도윤이 지운 경고와 보내지 못한 과거의 문장을 하나씩 되돌려주기 시작한다.

생방송 사고와 피해자의 등장, 가족의 균열과 회사 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윤은 자신이 AI에게 속은 피해자가 아니라, 듣고 싶은 답만 남기도록 시스템을 길들인 결정자였음을 마주한다. 돈과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마지막 제안 앞에서 그는 AI 없이 자신의 이름으로 결정해야 한다.

반대 의견을 지운 사람과, 그 선택을 기억하는 시스템.
과연 인간은 자신이 듣고 싶은 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혼자 결정했다》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인물과 사건을 새롭게 창작한 독립 장편소설이다. 앞선 두 권을 읽지 않아도 완결된 이야기로 즐길 수 있다.

목차
Chapter 01
표제
차례
프롤로그
1장 붉은 숫자
2장 보내지 않은 메시지
3장 세 명의 책사
4장 장애는 기다리지 않는다
5장 아홉 번째 의자
6장 첫 번째 박수
7장 세 번 맞힌 사람
8장 박수의 온도
9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답
10장 계약서의 빈칸
11장 이름이 빠진 계약
12장 사라지는 반대
13장 생방송
14장 변경자 서도윤
15장 균열은 숫자보다 먼저 온다
16장 손실에도 얼굴이 있다
17장 박수혜  말이 줄어드는 사람
18장 기록만 보겠습니다
19장 셋이 하는 정산
20장 복제본은 도망치지 않았다
21장 반격은 복구와 다르다
22장 유진  제출하지 않은 서류
23장 우리라는 말의 사용법
24장 받지 않은 전화
25장 하람  어른들이 말하지 않는 것
26장 과거의 나
27장 값이 매겨진 진실
28장 AI 없는 회의
29장 공개 심사
30장 아홉 개의 반대
31장 회복되지 않은 것들
32장 돌아오는 사람의 속도
33장 퇴근 후, 다시
에필로그  아직 고치는 중
판권

작가 소개
  • 작가Mr. Pyo
Mr. Pyo는 투자와 기술, 인간의 판단이 충돌하는 순간을 기록한다. 《나는 혼자 결정했다》에서 결정의 철학을, 《나는 혼자 결정했다: 실전편》에서 데이터와 자동화의 방법을 다뤘다. 이번 작품에서는 같은 문제의식을 허구의 인물과 사건으로 확장해, 반대 의견을 지우는 인간의 욕망과 그 선택에 따르는 책임을 AI 심리 스릴러로 풀어냈다.
출판사
유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