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빈손으로 죽고 재벌가로 돌아왔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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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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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죽고 재벌가로 돌아왔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2.0MB이용기기
ISBN9791144414402
책 소개
가족을 믿었다.

그래서 아버지가 남긴 지분을 양보했고, 사촌오빠의 부탁에 도장을 찍었으며, 새어머니가 건넨 계약서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 결과 서하린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회사도 빼앗겼다.
저택도 빼앗겼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도 빼앗겼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목숨마저 빼앗겼다.

모든 상속권을 잃은 날 밤,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하린은 죽음 직전 자신의 몰락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딱 한 번만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번에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텐데.

그 순간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 시작한다.

눈을 뜬 하린이 돌아온 곳은 정확히 1년 전.

태성그룹의 상속 전쟁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이번 생의 서하린에게는 전생에서 없었던 무기가 있다.

누가 자신을 배신하는지 알고 있다.

어떤 사업이 무너지는지 알고 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어떤 회사가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되는지도 알고 있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유산이 단순한 재산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친절한 얼굴로 접근하는 사촌오빠.

가족의 평화를 말하며 양보를 요구하는 새어머니.

태성그룹의 주인이 되려는 작은아버지.

그리고 후계자들의 욕망을 말없이 지켜보는 창업주 할아버지.

전생에서는 그들 모두가 두려웠다.

하지만 죽어 본 사람에게 더 이상 잃을 것은 없다.

하린은 처음으로 자신의 몫을 요구한다.

그리고 아무도 후계자로 생각하지 않았던 상속녀가 태성그룹의 판을 하나씩 뒤집기 시작한다.

빼앗긴 돈을 되찾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버지의 이름도 되찾는다.

자신을 죽인 사람도 찾아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을 빈손으로 내쫓았던 바로 그 사람들 앞에서 태성그룹의 새로운 주인이 되려 한다.

가족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빈손으로 죽었던 여자.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됐다.

이번 생엔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는다.

이.....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죽은 상속녀의 첫 번째 선택
2장  이번에는 도장을 찍지 않는다
3장  아무도 사지 않은 회사
4장 할아버지의 첫 번째 시험
5장 가족이라는 이름의 적
6장  아버지가 남긴 비밀 금고
7장  가짜 상속자들의 반격
8장  빼앗긴 지분을 되찾는 법
9장  내 죽음을 주문한 사람
10장 상속 전쟁의 마지막 함정
11장  태성의 주인을 결정하는 날
12장  이번 생엔 전부 상속받겠습니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작가 백지원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쓰며 수많은 이야기와 독자를 만나왔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고, 때로는 지친 하루를 버티게 하는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랜 집필의 시간 속에서 배웠다.

그동안 쌓아 온 글쓰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보고자 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도 사람의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페이지를 넘기다가 어느 순간 현실의 걱정을 잠시 잊고, 오롯이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지치는 날이 있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고, 수많은 관계와 책임 속에서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은 자꾸 뒤로 밀려난다. 그런 날 이 웹소설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

책을 펼쳐 놓은 이 순간만큼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도 좋다.

누군가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되고, 내일 해야 할 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웃고, 긴장하고, 통쾌해하고, 다음 장면을 기다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 시간이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이기를 바란다.

마음 한구석에서 오래도록 쉬지 못했던 또 다른 자신에게 잠시 의자를 내어주고, 조용히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빈손으로 죽고 재벌가로 돌아왔다》에는 한 번쯤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 보고 싶었던 마음을 담았다.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억울하게 빼앗겼던 것을 되찾고, 하지 못했던 말을 하고, 두려워 선택하지 못했던 길을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주인공 서하린이 두 번째 인생에서 자신의 삶을 하나씩 되찾아 가는 모습을 따라가는 동안 독자의 마음에도 작은 해방감과 통쾌함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오랫동안 책을 써 온.....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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