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황태자의 거짓 연인

백지원
유페이퍼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3,900 ⓒ
황태자의 거짓 연인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2.6MB이용기기
ISBN9791144414716
책 소개
“전하를 사랑하는 척은 할 수 있어요. 정말 사랑하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요.”

언니의 파혼으로 위기에 빠진 로제트 후작가.

가문과 언니를 지키기 위해 둘째 영애 에일린은 황태자 카시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석 달 동안 그의 연인이 될 것.

사교계 앞에서는 누구보다 사랑하는 연인처럼 행동하되, 계약이 끝나는 날 서로의 인생에서 깨끗하게 사라질 것.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에게 진짜 마음을 요구하지 않을 것.

에일린에게는 어려울 것 없는 계약이었다.

차갑고 오만하기로 유명한 황태자를 사랑하게 될 리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카시안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에게 에일린은 황실을 둘러싼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필요한 석 달짜리 연인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연기를 위해 잡은 손이 점점 익숙해졌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데도 카시안은 에일린의 걸음에 속도를 맞추었고, 그녀가 좋아하는 차를 기억했으며, 위험한 순간이면 가장 먼저 그녀의 앞을 막아섰다.

에일린 역시 아무도 모르는 그의 외로움을 발견하고 만다.

거짓말이어야 하는 다정함이 쌓일수록 두 사람 사이에 그어 놓은 선은 조금씩 흐려진다.

하지만 계약의 마지막 날은 어김없이 다가온다.

이 마음이 진짜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에일린은 오히려 떠나기로 결심한다.

처음부터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자리를 돌려주기 위해서.

마침내 석 달째 되는 밤.

에일린은 계약을 끝내고 황궁을 떠나려 한다.

그러나 카시안이 그녀의 앞을 막아선다.

그의 손에는 이미 효력을 잃은 계약서가 들려 있었다.

“네가 대신이었다는 건 알아.”

거짓으로 시작된 석 달.

끝을 준비하는 여자와 이제야 그녀를 놓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남자.

“하지만 내가 사랑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네가 정하지 마.”

계약에는 없었던 단 하나의 진심이 두 사람의 마지막 약속을 뒤집기 시작한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거짓 연인의 첫날
2장  연기라기엔 너무 다정해서
3장  황태자의 질투
4장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5장  계약에 없던 입맞춤 대신
6장  마음을 들켜 버린 밤
7장  언니가 돌아왔다
8장  당신의 진짜 연인은
9장  끝을 준비하는 사람
10장  마지막 무도회
11장  계약이 끝난 밤
12장  이제는 거짓말이 아니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 작가 백지원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집필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과 오래 기억되는 이야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다시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여러 작품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동안 쌓아 온 글쓰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이야기 속에서도 감정은 가볍지 않게, 설렘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 오래 남는 여운이 있도록 한 장면 한 장면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해야 할 일도, 생각해야 할 것도 잠시 잊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는 시간만큼은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의 엄마도, 아내도, 직장인도, 누군가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도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서 마음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시간. 현실의 걱정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세계의 설렘과 사랑에 몰입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또 다른 자신에게 조용한 휴식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웹소설을 읽는 동안만큼은 아무것도 애써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해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고, 인물의 눈빛 하나와 대사 한마디에 웃고 설레며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쁜 하루 끝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싶을 때, 혼자만의 작은 여행이 필요할 때 이 이야기가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편의 웹소설이 모든 일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읽는 동안만큼은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고 다시 현실로 돌아갈 작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이 이야기를 건넵니다.

부디 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따뜻한 휴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백지원

출판사
유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