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사라진 다음이 아니라, 불안한 오늘부터 살아가는 연습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자꾸 생각합니다.
잘못되면 어떡하지, 내가 놓친 것은 없을까, 조금만 더 생각하면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은 우리를 미래로 데려갑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여러 가능성을 반복해서 떠올리게 합니다. 그렇게 미래를 준비하려 했을 뿐인데 어느 순간 우리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사느라 오늘을 놓치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불안과 잘 지내기로 했다》는 불안을 없애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불안을 나쁜 감정으로 밀어내기보다, 불안이 있어도 오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자기코칭 책입니다.
걱정과 사실을 구분하고, 생각과 현실 사이에 거리를 만들어봅니다. 걱정 아래에 있는 두려움과 소중한 것을 들여다보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나누어봅니다. 그리고 마음이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지금의 마음으로도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을 찾아갑니다.
각 장에는 읽는 데서 끝나지 않도록 ‘TODAY’S SENTENCE’와 ‘TODAY’S COACHING’을 담았으며, 책의 마지막에는 일곱 단계의 ‘SELF-COACHING WORKBOOK’을 구성했습니다. 불안한 날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지 않아도,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골라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불안이 완전히 사라져야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확신이 없어도 선택할 수 있고, 걱정이 남아 있어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오늘을 빼앗기고 있다면,
이 책은 불안을 없애는 대신 불안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연습을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