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효석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한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봉평, 메밀꽃밭...
하지만 그의 수필들을 읽다 보면,
조금 다른 이효석이 보인다.
음악을 듣고, 커피를 즐기고, 여행을 사랑하고,
도시와 자연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취향을 문장으로 남긴 사람.
『봉평으로 떠나기 전, 이효석을 읽다』는
교과서 속 작가 이효석이 아닌,
한 시대를 감각적으로 살아간 ‘모던보이 이효석’을 만나는 책이다.
익숙한 작품명 뒤에 가려져 있던 그의 생각과 취향, 일상의 풍경을
그의 수필을 통해 다시 읽는다.
봉평으로 떠나기 전,
메밀꽃보다 먼저 이효석을 만나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