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미치지 않고 서는 살 수 없었다_한국근대소설 큐레이션 시리즈 첫번째

현진건
원포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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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 서는 살 수 없었다_한국근대소설 큐레이션 시리즈 첫번째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7 MB이용기기
ISBN9791122116106
책 소개
살기 위해 웃어야 했던 사람.
외로움을 감추기 위해 엄격해져야 했던 사람.
현진건의 두 단편으로 읽는, 끝내 감출 수 없었던 마음의 이야기.
사람은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가난과 모욕을 삼키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조차 숨기면서 우리는 언제까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살아갈 수 있을까.
《미치지 않고 서는 살 수 없었다》는 현진건의 「사립정신병원장」과 「B사감과 러브레터」를 함께 읽으며, 한 사람이 무너지는 순간과 그를 둘러싼 현실을 들여다보는 단편 큐레이션이다.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인 두 인물을 통해 생존의 무게와 억눌린 욕망, 웃음 뒤에 가려진 절망을 마주한다.

목차
작가소개
프롤로그
사립정신병원장 
1
2
B사감과 러브레터
1
2

작가 소개
  • 작가현진건
현진건玄鎭健, 1900~1943
현진건은 한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언론인, 독립운동가이다. 호는 빙허憑虛이며,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현실 속에서 민중의 삶과 식민지 조선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00년 대구에서 태어나 일본과 중국에서 유학한 뒤 귀국하여 문학과 언론 활동을 시작했다. 언론인으로서는 일제의 검열에 맞섰고,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는 등 민족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이러한 삶의 경험은 그의 작품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대표작으로는 가난한 인력거꾼의 비극을 그린 〈운수 좋은 날>, 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무력감과 현실을 담아낸 〈술 권하는 사회〉, 가난한 부부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한 〈빈처>, 고향을 잃은 민중의 비애를 그린 〈고향〉 등이 있다. 또한 장편소설 『무영탑』은 역사와 예술, 인간의 삶을 아름답게 엮어낸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현진건은 1943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시대와 인간을 깊이 성찰한 한국문학의 고전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2005년에는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출판사
원포더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