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반백신혼

토보이
도서출판 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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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신혼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1.7MB이용기기
ISBN9791122116519
책 소개
마흔 코앞에 결혼했다.
신혼은 늦게 왔고, 갱년기는 제때 왔다.

깨소금 냄새 좀 풍기나 했더니, 파스 냄새가 먼저 났다.
임신을 기다리는 동안 폐경도 슬슬 눈치를 주고,
몸은 자꾸 나이를 먹는데 마음만 신혼이다.

『반백신혼』은 늦게 만나 결혼한 두 사람이
늙어가는 몸과 철없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혼의 기록이다.

아프면 같이 병원에 가고,
좋아하는 과자는 봉지째 쟁여주고,
별것 아닌 일로 투닥거리다가도 결국 다시 같은 편이 되는 두 사람.

젊은 신혼의 반짝임은 조금 부족해도,
의외로 웃을 일은 좀 많다.

몸은 반백, 마음은 신혼.
40대 늦깎이 부부의 생활밀착형 에세이.

목차
몸은 반백, 마음은 신혼 <반백신혼>

*지금은 성장 중*
비혼주의자를 꼬시다
인어공주처럼 산다
알바하다가 천국 갈 뻔
남자는 살아 봐야 안다
결혼해서 다행이다
절대 친구는 못된다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

*지금은 노화 중*
취미도 못마땅해
전 남친이 비밀이고 싶지만
전 남자의 카톡을 받고
오빠, 이대로 괜찮을까?
나는 늙은 신혼 아내다

작가 소개
  • 작가토보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졸업 후엔 글을 쓰는 대신 영화 현장 일을 했고, 두 편의 영화 크레딧에 스크립터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다 습작했던 시나리오가 아는 프로듀서의 눈에 띄어 각색 일을 맡게 되었는데, 그게 화근이 돼 영화판에서 반백수로 산 세월만 십 년 남짓이다.
마흔 코앞. 이러다 영화판의 여자 황동만으로 늙어 죽나 싶을 때쯤, 지금의 남편이 나타나 기적처럼 결혼했다.
모태솔로, 만혼, 경력 단절, 난임 등 여러 태그를 달고 사는 반백의 신혼이다. 임신과 폐경 사이를 오가고, 신혼과 갱년기가 겹쳐 일상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그래도 그런 하루의 기록들이 조금씩 나를 성장시킨다고 믿는다. 그래서 일상 속 조금 특별한 순간들을 밥을 짓듯, 글로 지어 남긴다.
현재는 도서출판 하레에서 글을 쓰고 책을 만든다.

출판사
도서출판 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