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이번 생의 액운을 삭제하시겠습니까

MOOK,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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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7,900 ⓒ
이번 생의 액운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4 MB이용기기
ISBN9791143824110
책 소개
<AI 活用 作>

《이번 생의 액운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예’를 누른 뒤 내 인생이 이상해졌다

이상하게 인생이 안 풀렸다. 될 것 같던 일은 마지막에 틀어지고, 잡힐 것 같던 기회는 번번이 손에서 빠져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한서윤의 휴대전화에 처음 보는 알림이 나타난다. 

현재 사용자에게 미처리 액운이 존재합니다. 
삭제하시겠습니까?
[ 예 ] [ 아니오 ]
서윤은 ‘예’를 누른다.

그날부터 이상할 정도로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운에는 출처가 있었다. 오래전 어머니가 아이를 얻기 위해 올렸던 천배, 사찰을 돌며 행했던 기묘한 의식, 붉은 실과 엽전, 놋쇠거울과 검은 방울. 그리고 태어나기도 전에 뒤바뀌어 버린 두 사람의 운명. 서윤은 마침내 자신의 원래 운명을 발견한다. 

직업운 상승. 재물운 안정. 명예운 강.

완벽한 팔자였다. 단 하나를 제외하면.

예상 종료 시점: 만 42세.

좋은 운명을 되찾을 것인가.
지금의 불운을 견딜 것인가.
아니면 아예 운명이라는 시스템에서 빠져나갈 것인가.

천배를 거듭하며 서윤이 마지막까지 놓지 못했던 것은 성공도, 돈도, 사랑도 아니었다.
‘이렇게까지 살았으니 언젠가는 보상받아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운명을 바꾸고 싶었던 한 여자가 결국 운명 자체를 거부하기까지. 사주, 액운, 개운 의식과 현대적인 ‘운명 시스템’을 결합한 오컬트 판타지 소설. 

당신이라면 이번 생의 액운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목차
{ PROLOGUE }

제1부   되는 일 없는 사람에게도 패턴은 있다
제2부  당신 사주는 이렇게까지 나쁘지 않은데요
제3부  천 번 절하면 뭐라도 달라질까
제4부  없는 전각
제5부  엄마가 천배를 했던 날
제6부  잘 풀리는 인생은 생각보다 무섭다
제7부  죽은 사람이 살아 있다
제8부  보상받지 않아도 됩니다
제9부  운명이 사라진 다음 날
제10부 다른 운명의 내가 찾아왔다
제11부  운이 없는 사람에게는 액운도 없다
제12부 운명에서 빠져나온 사람들
제13부 관리자 법운
제14부 운명을 만든 사람

{ EPILOGUE }

작가 소개
  • 작가MOOK, AI
사람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유를 찾는다. 운이 나빠서인지, 때가 아니어서인지, 선택을 잘못해서인지. 그리고 때로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서 현재를 견딜 이유를 찾는다.

작가는 바로 그 질문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말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운명을 선택하게 될까?” 그리고 이야기를 쓰면서 질문은 조금 달라졌다.

“좋은 운명을 얻는 것과 내 인생을 사는 것은 같은 것일까?”

《이번 생의 액운을 삭제하시겠습니까?》는 운명을 믿으라고도, 믿지 말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천배와 사찰 순행, 붉은 실과 엽전, 거울과 방울을 지나 결국 남는 것은 하나다.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두려움과,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는 가능성.

작가는 잘 풀리는 사람보다 계속 안 풀리는데도 다음 버튼을 누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이 소설의 마지막에 남겨둔 운세는 단 한 줄이다.

오늘의 운세: 알 수 없음.

출판사
작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