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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호 산곡선

장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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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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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호 산곡선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6.3 MB이용기기
ISBN9791143030702
책 소개
원나라의 명신이자 시인인 장양호의 산곡을 엄선했다. 그는 황제의 사치를 목숨 걸고 비판했던 강직한 선비이자, 가뭄이 들자 가산을 털어 백성을 구하고 현장에서 과로사한 따뜻한 관리였다. 그의 삶은 원나라 운문 문학인 ‘산곡散曲’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냉소와 한탄으로 일관한 당대 산곡 작가들과 달리, 그의 작품은 “귀한 나무에 바람이 이는 듯하다”는 평처럼 진지하고 품격이 높다. 하경심 교수의 상세한 작품 해설과 주석이 낯선 산곡 형식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목차
사직하고 돌아와 :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쌍조雙調·경동원慶東原] 중서성을 떠나 4수 
[중려中呂·보천락普天樂] 참의직을 사직하고 집으로 돌아가다辭參議還家 
[월조越調·채아령寨兒令] 참의직을 사직하고 마을 연회에서辭參議還家, 連次鄉會十餘日, 故賦此 
[월조越調·채아령寨兒令] 첨사승으로 부임하러 가다가赴詹事丞 2수 
[중려中呂·조천곡朝天曲] 관모 걸어 두고退隱 4수 중 2수 
[중려中呂·십이월겸요민가十二月兼堯民歌] 불구덩이에서 뛰쳐나와歸田樂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이제야 돌아왔네隱逸 3수 
[쌍조雙調·고미주겸태평령沽美酒兼太平令] 세상일이란嘆世 
[쌍조雙調·안아락겸득승령雁兒落兼得勝令]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知機 6수 중 4수 
[쌍조雙調·신수령新水令] 사직하다辭官 * 투수

어찌 공명을 좇으랴! : 세상에 대한 경계
[쌍조雙調·침취동풍沈醉東風] 은거할 수밖에隱居嘆 7수 중 3수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전원에 돌아온 변歸田漫述 3수 중 2수 
[중려中呂·최고가겸희춘래最高歌兼喜春來] 누가 궁궐을 그리워하랴 
[중려中呂·희춘래喜春來] 한바탕 악몽이었네隱逸 4수 중 3수 
[중려中呂·주리곡朱履曲] 세상을 경계하다警世 9수 중 6수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어떻게 살아야 할까述懷 10수 중 5수 
[쌍조雙調·침취동풍沈醉東風] 열세 도인 후화경에게寄閱世道人侯和卿

은거의 즐거움 : 산수의 흥, 전원의 삶
[중려中呂·보천락普天樂] 즐거움은 끝없다隱居謾興 9수 중 6수 
[중려中呂·보천락普天樂] 진정한 즐거움閑居 
[중려中呂·조천곡朝天曲] 농부는 즐겁다村樂 
[중려中呂·조천곡朝天曲] 넘치는 흥逸興 
[중려中呂·조천곡朝天曲] 계절 풍경詠四景 4수 중 2수 
[중려中呂·십이월겸요민가十二月兼堯民歌] 한식날 길에서寒食道中 
[쌍조雙調·전전환殿前歡] 향촌의 삶村居 
[쌍조雙調·호십팔胡十八] 나이 먹고 보니嘆世 7수 중 3수

수려한 내 고향 : 나만의 운장
[쌍조雙調·경선화慶宣和] 이리도 즐거운걸 
[쌍조雙調·전전환殿前歡] 회파루에 올라登會波樓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못을 파다鑿池 
[중려中呂·보천락普天樂] 대명호에 배 띄우고大明湖泛舟 
[쌍조雙調·낙매인落梅引] 세상 밖 운장 6수 중 4수 
[월조越調·채아령寨兒令] 작연정의 계절 4수 중 2수 
[정궁正宮·새홍추塞鴻秋] 작연정 꽃구경綽然亭 
[쌍조雙調·안아락겸청강인雁兒落兼淸江引] 산이 좋다野興 
[중려中呂·십이월겸요민가十二月兼堯民歌] 수한당에서遂閑堂即事

아름다운 경물 : 꽃, 달, 강남…
[쌍조雙調·전전환殿前歡] 국화 앞에서對菊自歎 
[쌍조雙調·전전환殿前歡] 옥향구꽃玉香球花 
[쌍조雙調·청강인淸江引] 가을 해당화를 읊다詠秋日海棠 11수 중 5수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호금을 읊다詠胡琴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좋구나, 강남詠江南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금산사를 지나며過金山寺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중추절 달빛中秋

역사를 돌아보며 : 이겨도, 져도, 백성은 괴롭다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여산 회고驪山懷古 2수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민지 회고澠池懷古 2수 중 1수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북망산 회고北邙山懷古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동관 회고潼關懷古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미앙궁 회고未央懷古

다시 백성 곁으로 : 비를 기원하며
[남려南呂·서

작가 소개
  • 작가장양호
  • 번역하경심
장양호張養浩, 1270∼1329는 원元나라 산동 제남 출신의 문인이이자 대표적인 명신名臣이다. 자는 희맹希孟, 호는 운장雲莊이다. 관한경 등 당대의 작가들이 야인으로 살았던 것과 달리, 30여 년간 감찰어사·한림학사·예부상서 등 요직을 거치며 청렴과 강직함으로 존경받았다. 황제의 사치와 정사의 해악을 목숨 걸고 비판했으며, 원대 최초의 과거 시험을 주관해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고려 충선왕의 만권당에 출입하며 이제현 등 고려 문인들과도 깊이 교류했다.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 운장에 은거하며 자연을 노래하던 중, 1329년 관중 지역에 혹독한 가뭄이 들자 일곱 차례나 거절했던 부름을 받아들여 섬서행대중승으로 달려갔다. 가산을 털어 빈민을 구하고 길가의 시신을 거두어 묻어 주는 등 밤낮으로 온 힘을 다하다 결국 현장에서 과로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자신의 관직 생활 경험을 토대로 쓴 《삼사충고三事忠告》는 “백성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라”는 귀감을 제시해 당시 관료들의 지침서가 되었다. 그의 삶과 고결한 내면은 산곡집 《운장휴거자적소악부》에 고스란히 남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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