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을 판사로, 이어 십수 년을 변호사로 살아온 저자가 양쪽 자리에서 모두 겪은 변론의 실제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충실한 서면 쓰기에서 출발해 효과적인 구술변론, 깊이 있는 변론준비, 설득의 기술, 재판을 좌우하는 판단의 심리까지 변론의 전 과정을 빠짐없이 다룹니다. 짧고 단단한 문장 쓰는 법, PREP 글쓰기, 가독성 높은 서면 구성처럼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가 가득하고, 실제 준비서면 예시와 저자가 직접 고른 판결, 도해가 어려운 이야기도 손에 잡히게 만들어 줍니다. . 초판과 증보판이 잇따라 매진되며 1천여 명의 청년 변호사들에게 읽힌 바로 그 책이, 이번 제2판에서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리걸 마인드Legal Mind 훈련'을 새로 더해 돌아왔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실무 환경에서 변호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의 방향을 짚었습니다.
기술만이 아니라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삶의 활력을 잃지 않는 변호사의 생활 방식까지 함께 권한다는 점이 이 책의 특별한 미덕입니다. 판사로서 수많은 변론을 받아보고, 변호사로서 직접 변론을 펼쳐 온 저자가 아니면 들려줄 수 없는 통찰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앉아 편하게 이야기 나누듯' 쓰여,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내용은 재판 현장과 곧장 통할 만큼 단단합니다. 마지막 장에 실린 여덟 편의 법정 이야기는 변론의 기술 너머에 있는 '좋은 변호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변론의 기본기를 새로 다지려는 신입 변호사부터, 후배를 가르치고 사건을 이끄는 시니어 변호사까지, 곁에 두고 거듭 펼쳐 볼 만한 책으로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