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

강희정
브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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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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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8.7 MB이용기기
ISBN9791122084702
책 소개
『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던 한 사람이 사업 실패를 겪은 뒤 버스 운전대를 잡으며 다시 삶을 배워가는 에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실패를 극복한 성공담도, 직업을 바꾼 특별한 경험담도 아니다.

버스에는 매일 다른 사람들이 오른다. 학교에 가는 아이, 출근하는 직장인, 시장을 다녀오는 어르신, 말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사람까지. 저자는 그 짧은 만남을 반복하며 사람을 관찰하고, 그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잊고 지냈던 마음을 떠올리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미처 몰랐던 삶의 의미를 조금씩 배워간다.

그렇게 버스 운전석은 하루를 버텨내는 일터를 넘어, 삶을 다시 이해하는 자리가 된다. 『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는 인생의 방향을 바꾼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치는 사람들과 일상이 어떻게 한 사람을 다시 살아가게 만드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끝까지 안녕하세요│사람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일
버스기사의 낙
끝까지 안녕하세요
버스기사의 억울함
쉬는 시간 집착증
사람 일은 모르는 것
어딜 가도 시선 집중
먼저 ‘빵’하기

2부. 사랑은 가능할까 │ 세상에 하트를 그리려 했던 사람
사랑의 부재
사회적 기업가의 길
시그니처의 탄생
빨간 하트 카페
안 되는 게 어딨어
무모한 결정
반가운 불청객추가 원고

3부. 지워진 것들│무너진 꿈과 남겨진 질문들
네가 세상을 몰라서 그래
와해, 지워진 사랑
설명할 수 없는 만남
나를 후회하는 사람들
친구를 위한 기도
멍도 좀 때리기로

4부. 다시 사람에게│상처 입은 마음으로 다시 길 위에 서다
수고하고 땀 흘리라
다른 사람, 다른 인생
꿈꾸는 예술가의 실패
나는 ‘일’이 아니다
버스기사 해 보지 않을래?
견습의 유형
진상이라도 진정
분노를 돌려보내는 연습
어느 버스기사의 부탁

에필로그

작가 소개
  • 작가강희정
한때 사회적 기업가로 살았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사람들을 만났지만, 오래 붙잡고 있던 세계가 무너진 뒤 전혀 다른 자리에서 다시 출발했다. 지금은 버스 운전대를 잡고 매일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버스기사로 일한다.

새벽 차고지의 공기, 승객과 나누는 짧은 인사, 창밖으로 흐르는 계절 속에서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거창한 성공담보다 무너진 뒤에도 계속 움직이는 사람의 이야기를 믿으며, 오늘도 같은 노선을 달리며 사람과 일, 회복과 용기에 대해 쓰고 있다.

출판사
브로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