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해석하라는 논증 지시어 해결은 다음 순서를 따른다. 먼저, 자료 해석을 위한 판단기준부터 설정하고, 그 기준을 따라 자료의 인과적 의미를 해석하고, 다시 발문 물음의 핵심 주제개념에 맞게 논리적·체계적으로 해석된 결과를 ‘재구성’하면서 서술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다음 순서를 따른다. 논제의 물음, 주제개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석의 판단 준거를 명확히 설정한다. 판단 준거를 잘못 설정하면, 자료의 변인들 사이의 관계가 불분명해지면서, 논의는 초점을 잃고 논리는 일관성을 깨뜨린다.
판단 준거를 따라, 핵심만을 추려서 크고 넓게 조망하되, 자료에 제시된 변인의 인과적 흐름을 따라 해석한 내용을 기술한다. 자료의 해석된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자료에 제시된 변인이나 서술은 다른 용어나 서술로 바꾸지 말고 그대로 옮겨야 한다. 그와 더불어, 쓸데없이 숫자나 비율 등을 나열하면서 글 내용을 장황하게 기술하지 말 것이다. 논증의 기술적인 접근을 위해서, 논의의 일관성과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언어적·개념적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논증할 내용부터 확정한다. 만약 발문 물음에 제시된 자료의 결론에 근거하여, 제시문의 주장을 논증하라는 지시적 요구가 주어졌다고 하자. 이때, 논제의 요구를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논증할 내용인 주장부터 찾아 살핀다가 매우 중요하다!
논증할 내용을 확정했다면 그 판단 근거에 해당하는 자료에 논의의 포인트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해석한 결과를 논증할 내용에 맞게 재해석하면서 축약한다. 논증의 판단기준과 논증할 내용의 논리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용어 면에서 서술을 통일시켜야 한다. 논증의 판단기준과 논증할 내용을 확정한 후, 둘 간의 일치·불일치 관계, 다시 말해 논리의 정합성을 따져 살피면 논증 지시어의 요구에 대한 물음과 대답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연세대학교 인문 편입 논술
2026학년도부터 2012학년도까지
기출문제와 해설, 예시답안
편입논술은 논증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다시 말해 논거를 얼마만큼 충실하고 적절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적 역량을 묻는다. 논술 평가 항목의 하나인 독창성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사례, 반증, 유추’ 등을 통해 논거를 충실하게 뒷받침함으로써 논증을 한층 도드라지게 구성하는 것에서 비롯한다. 논술답안 작성의 핵심은 ‘논증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논거의 확장’을 통해 구현한다. 논거의 확장은 전제에서 결론으로 나가는 과정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논증이 내용 면에서 타당함과 설득력을 얻었음을 의미한다. 또 글의 논리와 논증 체계가 논리적인 서술을 따라 제자리를 잡았음을 뜻한다.
따라서 논술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화된 틀’을 찾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핵심은 논제 물음의 핵심인 ‘주제개념’의 파악과 논증할 내용의 판단 근거가 되는 ‘핵심어 찾기, 논증 지시어의 물음에 관한 대답논증을 제시문에서 찾아 ‘명제결론, 논지’로써 간략히 정리하면서, 답안의 ‘논리 구조’를 분명히 찾아 밝히는 것이다. 출제자의 의도를 반영한 생각의 틀은 곧 답안작성을 위한 논리적 서술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핵심어와 명제’를 밝히는 것이다. 제시문을 읽고 이것만 정확히 찾아내면 ‘논점이탈’ 같은 뼈아픈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