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빈집 장사

백경민
이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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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7,000 ⓒ
빈집 장사
듣기기능미지원파일정보PDF
총 용량1.4 MB이용기기
ISBN9791122058185
책 소개
방치된 빈집이 늘어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미관 문제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구체적인 위험들이 뒤따른다. 지붕과 담이 무너져 옆집이나 지나가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고, 마른 잡초와 쌓인 쓰레기는 화재의 원인이 된다.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건물은 우범지대가 되기 쉽고, 빈집 한두 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 그 동네 전체의 부동산 가치와 주민들의 동네에 대한 애착도 함께 떨어진다. 일본의 여러 지자체가 빈집을 공공의 골칫거리로 규정하고 나선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정말 흥미롭게 들여다보고 싶은 지점은 따로 있다. 바로 빈집 소유자들의 머릿속이다. 아키사포를 운영하는 JECT ONE이 자체 연구소를 통해 전국의 빈집 소유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있는데, 여기서 몇 가지 흥미로운 숫자가 나온다. 응답자의 87.7퍼센트는 자신이 그 빈집에 대한 의사결정 권한, 그러니까 팔거나 고치거나 빌려줄 권리를 실제로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7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앞으로 최소 1년 이상은 지금 상태 그대로 두겠다고 답했다.

목차
목차
이 책을 읽는 법3
* 핵심 요약
1부 · 왜 하필 빈집인가 — 일본이 먼저 걸은 길
프롤로그 · 도쿄 뒷골목에서 발견한 사업 아이템
1장 · 920만 채의 그림자 — 일본 빈집의 민낯
2장 · 부동산에서 마이너스 자산으로 — 빈집이 늘어난 이유
3장 · 지방소멸이라는 이름의 기회 — 시각을 바꾼 사람들

2부 · 다섯 개의 사업 모델 — 빈집에서 돈을 버는 다섯 가지 방법
4장 · 소유자 부담 제로의 마법 — JECT ONE의 아키사포
5장 · 포기한 집만 골라 담는다 — 루비스의 카리아게
6장 · 마을 전체가 호텔이 되다 — 세카이 호텔
7장 · 낡은 것에 값을 매기는 금융공학 — 닛포니아
8장 · 집이 아니라 관계를 구독하다 — 어드레스
인터루드 · 숫자로 보는 다섯 모델
9장 · 다섯 모델, 하나의 공식 — 성공 원리 비교

3부 · 한국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10장 · 14만 채, 그리고 숨어 있는 160만 채 — 한국 빈집의 민낯
11장 · 소멸위험지수 0.522가 말해주는 것
12장 · 이미 시작된 실험들 — 다자요와 연당리, 그리고 남겨진 교훈
13장 · 정부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 달라지는 제도
인터루드 · 일본과 한국, 같은 그림 다른 속도

4부 · 실전 — 한국에서 빈집 사업 시작하기
14장 · 어떤 모델을 한국에 이식할 것인가
15장 · 빈집 찾기 — 정보의 소스와 발굴 노하우
16장 · 계약과 금융 설계 — 자기자본 없이 시작하는 법
17장 · 인허가와 규제 지도 — 다자요가 남긴 숙제
18장 · 리스크 매니지먼트 — 무엇이 사업을 무너뜨리는가
19장 · 첫 프로젝트 설계하기 — 체크리스트와 사업계획서 뼈대
20장 ·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활용법
21장 · 저자의 가상 시뮬레이션 — 상상 속 프로젝트로 따라가 보기
22장 · 자주 묻는 질문 20가지
23장 · 이야기를 파는 법 — 브랜딩과 마케팅
24장 · 10년 후를 그리다 — 지속가능성과 확장
요약 노트 · 이 책의 핵심 문장 스무 가지

에필로그 · 빈집 앞에 선 당신에게

저자 후기 · 자료를 찾아가며 배운 것
부록 A · 빈집 정보 및 지원사업 확인 채널
부록 B · 매물 실사 체크리스트
부록 C · 용어 해설
부록 C-1 · 다섯 회사 한눈에 보기 카드
부록 D · 사업계획서 뼈대 작성 가이드
참고 자료
더 읽으면 좋은 자료
지은이 소개
감사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경민
  • 번역이을라이프
브랜드의 공간을 지어온 손으로, 브랜드의 얼굴을 빚는 작가
건축·실내건축·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34년간 현장을 총괄해왔다. 그의 경력은 단순한 시공이 아니라 브랜드가 스스로를 드러내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었다. 글로벌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부터 백화점, 리테일 매장, 쇼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공간을 현장에서 직접 세우며, 브랜드마다 다른 정체성이 건축과 마감, 동선 안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몸으로 익혀왔다.
브랜드 공간을 만드는 사람은 도면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오랜 원칙이다. 나이키No.01, 아디다스No.02, 뉴발란스No.03, 아식스No.04, 언더아머No.06, 룰루레몬No.07, 온러닝No.08에 이어 컨버스No.09를 쓰면서, 그는 이 브랜드가 시리즈의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도 '자기 자신의 이름'에 대한 확신이 약했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했다.

출판사
이을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