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역학

『하나님의 언약 : 베리트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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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 : 베리트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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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24169568
책 소개
『하나님의 언약 : 베리트의 식탁』은 하나님의 언약, בְּרִית베리트를 계약이나 교리의 언어가 아니라 ‘식탁’이라는 관계의 언어로 다시 읽어내는 책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오시고, 자격을 갖추기 전에 식탁을 차리시며, 우리를 당신의 식구로 부르신다.

  책은 아브라함의 환대, 므비보셋과 다윗 왕의 식탁,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신 예수, 탕자의 잔치와 성만찬을 따라가며 베리트와 선행적 은총, 인간의 응답과 성화의 의미를 풀어낸다. 동시에 돈과 권력, 세습과 거룩한 언어로 위장된 욕망을 통해 오늘의 교회가 어떻게 하나님의 식탁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책이 마지막으로 묻는 것은 “하나님에 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아니다. “나는 오늘 누구의 식탁에서 살고 있으며, 내가 받은 자리 때문에 누가 새롭게 앉을 수 있게 되었는가?”이다. 하나님의 식구가 된 사람에게 베리트는 믿어야 할 교리를 넘어 세상 한가운데 한 사람의 자리를 더 마련하는 삶이 된다.

목차
INTRO. 우리는 누구의 식탁에서 살고 있는가.
·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사람들
· 하나님은 식탁을 차리셨다.

PART 1. 하나님은 식탁을 차리신다.
- 성서에서 발견하는 환대와 베리트

1장. 낯선 사람을 식탁으로 부르다.
· 아브라함, 장막 앞에서 낯선 자를 맞이한다.
· 롯, 위험을 무릅쓰고 손님을 집으로 들이다.
· 환대는 어떻게 타인을 식구로 만드는가.
2장. 왕의 식탁에는 누가 앉는가.
· 다윗이 므비보셋을 찾아 나선 이유
·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으리라”
· 자격 없는 자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베리트
3장. 예수는 누구와 함께 먹으셨는가.
· 세리와 죄인의 식탁에 앉으신 예수
· 함께 먹는다는 것 - 경계를 무너뜨리는 행위
· 식구와 한솥밥 - 히브리인의 식탁과 한국인의 정서

PART 2. 먼저 차려진 식탁
- 베리트와 선행적 은총

4장. 베리트, 하나님이 먼저 시작하셨다. 
· בְּרִית베리트―관계를 먼저 맺으시는 하나님
· 인간이 찾기 전에 찾아오시는 하나님
· 계약을 넘어 관계되는 언약
5장. 은총은 먼저 식탁을 준비한다.
· 선행적 은총 -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
· 초대하시지만 강제로 앉히지 않으시는 하나님
· 은총과 자유로운 응답 - 웨슬리와 알미니우스
6장. 십자가에서 차려진 식탁
·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 성만찬 - 먹고 마시는 베리트
· 대신 속죄에서 식구로 -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관계

PART 3. 아들인데 왜 품꾼으로 사는가.
- 베리트의 식탁에서 잃어버린 정체성

7장.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 돌아오면서도 아들이 되지 못한 작은아들
· 옷과 가락지와 신발 - 아버지가 회복시키는 신분
· 살진 송아지를 잡으라 - 회복의 식탁
8장. 집 안에 있으면서도 종으로 산다.
· 큰아들은 왜 아버지의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는가.
· 교회 안에 있으면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 자녀의 신분을 잊으면 신앙은 노동이 된다.
9장. 베리트의 식탁에 앉은 사람
· 심령이 가난한 사람 - 나는 식탁의 주인이 아니다.
· 애통하고 온유한 사람 - 은총이 바꾸는 인간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 웨슬리, 그리스도인의 완전

PART 4. 누가 아버지의 식탁을 차지했는가.
- 돈·권력·세습 그리고 한국교회의 카모플라쥬

10장. 목자가 자기 자신을 먹이기 시작할 때
· 에스겔 34장 - 자기만 먹이는 목자들
· 돈·성·권력은 어떻게 목자의 양심을 마비시키는가.
· 목자의 타락은 왜 양들을 식탁에서 떠나게 하는가.
11장. 하나님의 식탁은 상속할 수 있는가.
· 기업의 승계와 M&A - 권력은 어떻게 대물림되는가.
· 명성교회 세습 논란 - 분립·합병 그리고 변칙 세습
· 신앙의 계승과 교회 지배권의 승계는 같은 것인가.
12장. 거룩한 언어로 위장된 욕망
· ‘개척·세대 계승·하나님의 뜻’이라는 카모플라쥬
· 프레이밍·인지부조화·도덕적 면허와 집단합리화
· 목사는 식탁의 주인인가, 식탁을 맡은 청지기인가.

PART 5. 다시 베리트의 식탁으로
- 식구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13장. 누구와 한 식탁에 앉을 것인가.
· 내집단과 외집단 - 인간은 왜 자기편과 먹으려 하는가.
· 난민·이주민·가난한 자 - 우리 식탁 밖의 사람들
· 세리와 죄인과 먹으신 예수의 식탁
14장. 식탁에서 시작되는 성화
· 혼자 거룩해지는 그리스도인은 없다.
· 사랑의 완전 -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두는 사람

작가 소개
  • 작가복세형
저자는 기독교 사상가이자 작가로 성서와 신학을 오늘의 인간과 교회, 사회의 현실 속에서 다시 읽으며, 기독교 신앙이 본래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어떻게 멀어지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글을 쓰고 있다.
  그의 저술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은 일관되어 있다. 하나님의 언약인 베리트와 선행적 은총, 인간의 응답과 성화를 신학적 토대로 삼아 인정욕구와 욕망, 자기기만과 확증편향, 권력과 세습, 공정과 판단, 신앙의 매너리즘을 탐구한다. 성서 원어 연구를 바탕으로 신학과 철학·심리학·사회심리학·인문학·사회과학을 연결하며 인간과 신앙의 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그에게 각각의 책은 서로 떨어진 주제가 아니라 하나의 사상적 탐구를 이어가는 과정이다. 인간은 무엇을 욕망하며 왜 자신의 욕망을 진리로 믿는가, 그리고 그 한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은총은 어떻게 인간을 다시 변화시키는가를 묻는다. 궁극적으로 그의 글은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신앙을 넘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신앙, 그리고 그리스도를 실제 삶의 중심으로 회복하는 길을 지대하게 모색한다.

출판사
케이엠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