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나를 믿는 일이 가장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모두 잘 살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고,
누군가는 벌써 원하는 곳에 도착했는데
나는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꾸 자신에게 묻습니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내 선택이 맞을까.
지금이라도 다른 길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인생에는
정답을 알고 출발하는 사람보다
걸어가면서 자신의 길을 발견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잠시 멈춰도 괜찮습니다.
한 번쯤 길을 잘못 들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은 완벽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흔들리는 날에도
내 안에 아직 작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서툴러도
오늘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믿어주지 않는 날에도
나는 나를 믿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믿음 하나가
생각보다 먼 곳까지 나를 데려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충분히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이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오늘도 너를 믿어.
지금의 너도 괜찮고,
앞으로의 너는 더 기대해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