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나를 해고한 날, 회사의 시간이 멈췄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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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해고한 날, 회사의 시간이 멈췄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7.5MB이용기기
ISBN9791144408722
책 소개
7년 동안 한 회사를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을 바친 개발자 서하진.

화려한 학벌도, 든든한 배경도 없었지만 그녀에게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실력이 있었다.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의 핵심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밤을 새워 오류를 고치며, 후배 개발자들에게 자신의 기술까지 아낌없이 가르쳤다.

그렇게 회사는 성장했고 마침내 거액의 투자와 상장을 눈앞에 두게 된다.

하지만 성공이 가까워진 순간, 회사는 가장 먼저 하진을 버린다.

“회사의 이미지에 맞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학벌이었다.

기술총괄 자리에는 명문대 출신의 후배가 앉고, 하진은 자신이 키운 회사에서 잡무를 맡는 직원으로 밀려난다. 설상가상으로 오랫동안 믿었던 공동창업자는 교묘한 계약을 이용해 그녀의 지분까지 빼앗으려 한다.

모두가 생각했다.

서하진은 결국 참을 것이라고.

갈 곳이 없으니 다시 고개를 숙일 것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한 가지를 몰랐다.

하진이 회사를 떠난 바로 다음 날, 네오브릿지의 핵심 시스템이 사상 초유의 장애에 빠진다. 새 기술총괄과 엘리트 개발자들이 밤낮없이 매달려도 원인조차 찾지 못하고, 회사의 운명이 걸린 투자 계약까지 중단된다.

그제야 사람들은 하진을 찾기 시작한다.

“당장 돌아와 주세요.”

하지만 이미 늦었다.

하진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이 있었다. 회사의 미래보다 훨씬 앞서 있던 차세대 프로젝트, ‘호라이즌’.

그리고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무시한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기로 한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회사를 무너뜨리는 복수극이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타인의 학벌과 직함으로 판단받던 한 사람이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건 두 번째 인생을 만드는 이야기다.

과연 서하진은 7년 동안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를 버린 회사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 움직일 수 있을까.....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멈춰버린 10시
목차
1장. 당신은 오늘부터 개발자가 아닙니다
2장. 내 자리에 앉은 후배
3장. 7년의 대가가 단돈 1만 원이었다
4장. 나는 더 이상 당신 회사 사람이 아니다
5장. 오전 10시, 회사가 멈췄다
6장. 제발 서하진을 데려와!
7장. 제가 망가뜨렸다는 증거부터 가져오세요
8장. 회사가 숨긴 38억 원
9장. 그 시스템의 진짜 설계자가 누구입니까?
10장. 빼앗긴 7년을 돌려받겠습니다
11장. 아무도 몰랐던 프로젝트 ‘호라이즌’
12장. 나를 버린 회사보다 더 높이
에필로그  다시 움직이는 시간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안녕하세요. 전자책 작가 백지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300권의 전자책을 집필했습니다. 새로운 소재를 발견하고 그것을 저만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일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중국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한 장면이 끝나면 다음 장면이 궁금하고, 또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면 새로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계속 보게 되는 걸까?’

작가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니 그 안에는 몰입과 집중, 궁금증과 호기심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가 있었습니다. 시작하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고, 다음 이야기를 확인하지 않고서는 쉽게 멈출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몰입감과 반전의 재미를 살려 새로운 웹소설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 작은 호기심이 새로운 창작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국드라마를 보며 느꼈던 것은 특정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고 싶다는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매력을 느낀 것은 독자의 궁금증을 끌어내고, 위기와 반전을 거쳐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그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에서 창작의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사건, 새로운 감정을 더했고, 저만의 이야기로 다시 상상하면서 이 웹소설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해고한 날, 회사의 시간이 멈췄다》 역시 그렇게 탄생한 작품입니다.

살다 보면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내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품에 단순한 복수의 통쾌함만 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진짜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분들께 작은.....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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