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정당의 폐지

시몬 베유
온이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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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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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폐지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9.2MB이용기기
ISBN9791172376246
책 소개
*정당의 폐지On the Abolition of All Political Parties
이 책은 "정당은 시민의 판단을 돕는가, 아니면 대신하는가?"를 묻는 정치철학적 논쟁 에세이다. 베유에게 민주주의와 다수결은 그 자체로 선한 것이 아니라, 진리·정의·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다수가 찬성했더라도 부당한 결정이 정당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베유는 정당의 문제를 세 가지로 짚는다. 집단적 열정을 만들고, 당원의 독립적인 사고를 압박하며, 조직의 성장을 최종 목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문제의 올바른 답을 찾기보다 "우리 편이 이기는 것"을 앞세우게 만든다는 비판이다. 공익을 위한 도구가 오히려 공익보다 중요해지는 '목적과 수단의 전도'가 핵심이다.
대안은 정당이라는 고정된 울타리 없이 후보자가 쟁점별 견해를 밝히고, 대표들이 사안에 따라 협력하는 정치다. 다만 정당 폐지와 정치적 결사의 제한이 자유를 침해하거나 새로운 권력 독점을 낳을 위험은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함께 실린 미워시와 사이먼 레이스의 글은 이러한 주장을 베유의 삶과 종교사상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급진적인 해법뿐 아니라, 내 판단이 근거에서 나왔는지 소속감에서 나왔는지 되묻게 하는 데 있다.

목차
머리말
서문
본문에 관한 안내
제1장 모든 정당의 폐지에 관하여
제2장 시몬 베유의 중요성
제3장 시몬 베유의 빛 속에서
제4장 미워시Milosz와 카뮈의 우정
감사의 글

작가 소개
  • 작가시몬 베유
  • 번역온이퍼브 편집부
*시몬 베유Simone Weil, 1909~1943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정치 활동가, 기독교 신비주의 사상가입니다. 파리의 알자스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형은 수학자 앙드레 베유이다.
여성으로 학문의 틀을 벗어나 1934년 파리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산업 사회의 억압을 체험했고, 스페인 내전에도 참여했다. 1935년 포르투갈에서 기독교와의 깊은 만난 후 신비주의적 신앙으로 나갔다.
베유의 저작 대부분은 사후에 출간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사회철학서 《억압과 자유》Oppression and Liberty, 1955, 노동과 신앙의 관계를 다룬 《기다림을 위한 중력》Gravity and Grace, 신앙과 신의 존재에 관한 서한체 《하나님을 기다리며》Waiting for God, 그리고 인간의 의무와 소속감을 논한 《뿌리의 필요》The Need for Roots: Prelude to a Declaration of Duties toward Mankind, 1949 등이 있다. 또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해석한 《힘의 시, 또는 일리아드》The Iliad or the Poem of Force는 폭력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에세이로 널리 읽힌다.

출판사
온이퍼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