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가는 사람들』은 J. M. 싱이 쓴 1막극이다. 아일랜드 서쪽 외딴 섬의 한 오두막을 배경으로, 바다의 부름에 삶의 모든 것을 내맡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머니 마우리아와 두 딸 캐슬린, 노라, 그리고 아들 바틀리가 등장한다. 마우리아는 이미 큰아들 마이클을 포함해 많은 아들들을 바다에 잃었다. 그녀의 남은 아들 바틀리 또한 바다로 떠나야 할 운명에 놓여 있다. 딸들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어머니의 고통 속에서 새로운 비극의 징조를 감지한다.
이 작품은 인간의 나약함과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겪는 절망,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민과 숙명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바다와 삶의 경계에 선 인물들의 고독과 비애는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시대를 초월한 인간 드라마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