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버려진 아기가 황제였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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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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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기가 황제였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5.0MB이용기기
ISBN9791144411913
책 소개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뜬 곳은 내가 읽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이었다.

하필이면 황실 권력 다툼에 휘말려 이름 한 줄로 죽는 몰락 귀족 영애, 리아 벨로아의 몸.

원작의 비극을 알고 있는 리아는 이번 생만큼은 조용히 살아남기로 결심한다. 황실과 멀어지고, 주인공들과 얽히지 않고, 수도를 떠나 평범하게 사는 것.

하지만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밤, 그녀는 골목에서 버려진 아기 하나를 발견한다.

은빛 머리카락과 붉은 눈.

그 아이는 훗날 자신을 버린 황족과 귀족들을 모조리 숙청하고 제국을 피로 물들일 ‘피의 황제’ 카이엘이었다.

원작대로라면 그는 사랑받지 못한 채 자라고, 배신과 학대 속에서 증오를 배우며 결국 최악의 폭군이 된다.

살아남으려면 모른 척해야 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작은 손이 리아의 손가락을 붙잡은 순간, 그녀의 눈앞에 정체불명의 메시지가 나타난다.

[카이엘 드 라인하르트]

[현재 운명 : 폭군]

[폭군화 진행도 : 12%]

[미래는 변경할 수 있습니다.]

리아는 아이를 버리는 대신 품에 안는다.

“네가 정말 폭군이 될 운명이라면, 내가 그 운명부터 바꿔 줄게.”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카이엘의 폭군화 진행도는 조금씩 내려가고, 원작에는 없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사라진 황자를 찾는 황실 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제국 최강의 기사 에드릭 발테르는 리아가 황자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한다.

처음에는 차갑게 황자를 내놓으라던 에드릭도, 아무런 대가 없이 아이를 지키려는 리아를 지켜보며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한편 카이엘 역시 자신을 처음 안아 준 리아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위험도 커진다.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진 황후의 진실, 카이엘을 제거하려는 황실의 음모, 황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 그리고 원작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운명 개변 시스템의 .....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눈밭에서 주운 미래의 폭군
목차
1장  황자를 숨긴 죄
2장  이 아이는 내가 지킵니다
3장  공작님, 아기를 안아 보세요
4장  원작에는 없던 가족
5장  아들을 버린 황후
6장  북부 공작의 보호법
7장  폭군의 첫 번째 분노
8장  아이를 빼앗긴 날
9장  엑스트라가 황궁에 들어가는 법
10장  미래의 폭군이 선택한 사람
11장  피의 황제가 사라진 날
12장  이번 생의 황제는 다르다
작가의 말
에필로그  폭군 대신 가족이 되었다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작가, 백지원입니다.

한 권의 책을 완성할 때마다 늘 새로운 세계를 만났습니다. 실용적인 이야기를 쓰기도 했고, 누군가의 마음을 다독이는 글을 쓰기도 했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책과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드는 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와 만나왔습니다.

그렇게 300권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한 가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사람은 이야기를 통해 잠시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

현실에서는 쉽게 내리지 못했던 선택을 해보기도 하고, 마음속으로만 품었던 말을 대신 외쳐보기도 합니다. 때로는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으며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내기도 하지요.

그동안 책을 쓰며 쌓아온 이야기 구성의 노하우와 독자의 마음을 끝까지 붙잡는 글쓰기의 경험을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버려진 아기가 황제였다』 역시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만약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던 운명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사랑받지 못해 폭군이 될 아이에게 단 한 사람이라도 먼저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 아이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을까.

그리고 누군가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건넨 따뜻한 마음이 결국 자신의 삶까지 바꾸게 된다면 어떨까.

리아와 카이엘의 이야기를 쓰면서 계속 마음에 품었던 질문들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조금 더 용기를 냈더라면, 누군가의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이 단순히 미래의 폭군을 키우는 재미있는 판타지에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리아가 작은 카이엘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처럼,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기적보다 누군가 건넨 작은 온기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펼쳐주신 시간만큼은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오늘 해야 할 일도, 마음 한편을 무겁게 만드.....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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