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절친의 비밀 단톡방

백지원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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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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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비밀 단톡방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6.6MB이용기기
ISBN9791144412323
책 소개
내 이름이 없는 단톡방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방을 만든 사람은 7년 동안 내 가장 친한 친구였다.

중학교 3학년 한서윤은 어느 날 우연히 자신만 빠진 반 친구들의 비밀 단톡방을 발견한다. 채팅방 이름은 ‘3-2 우리끼리’.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따로 있었다. 그 방의 이전 이름이 ‘서윤이에게는 비밀’이었고, 방장을 만든 사람이 초등학교 때부터 늘 함께해온 절친 윤지아였다는 것.

어제까지 웃으며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왜 자신만 빼고 단톡방을 만들었을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던 걸까. 혹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걸까.

서윤은 이유를 찾으려 할수록 점점 모든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친구들의 작은 표정과 말투까지 신경 쓰이고, 평범했던 교실도 더 이상 편한 공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건을 따라가던 서윤은 하나씩 이상한 사실을 발견한다. 누군가 급하게 삭제한 메시지, 지아가 끝까지 말하지 못한 진짜 이유, 수아가 서윤에게 품고 있던 복잡한 감정,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조금씩 달라져 퍼져나간 소문.

처음에는 모두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했던 서윤은 점차 깨닫게 된다. 친구 관계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싸움 자체가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직접 듣지 않은 채 소문과 추측만으로 서로를 판단하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비밀 단톡방에서 시작된 7년 우정의 흔들림. 상처받은 서윤은 친구를 다시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지아는 왜 서윤에게 말하지 못한 채 그 방을 만들었을까.

모든 친구와 다시 친해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때로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고, 때로는 나를 존중하지 않는 관계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용기도 필요하다.

친구 때문에 웃고, 친구 때문에 울어본 모든 청소년에게 건네는 이야기.
마지막 메시지가 열리는 순간, 서윤은 비로소 자신이 몰랐던 우정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내 이름이 없는 단톡방
목차
1장  나만 빠진 채팅방
2장  절친이 거짓말을 했다
3장  소문은 나보다 빨랐다
4장  내가 뭘 잘못했는데?
5장  뜻밖의 편
6장  삭제된 메시지
7장  지아의 진짜 이유
8장  친구가 질투할 때
9장  단톡방의 두 번째 비밀
10장  네 말을 직접 듣고 싶어
11장  우리가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2장  우리끼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
작가의 말
에필로그  새로운 단톡방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이 넘는 책을 쓰며 참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때로는 정보와 지식을 전하는 글을 썼고, 때로는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하는 글을 썼으며, 또 어떤 책에서는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펼쳐왔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책을 쓰는 동안 한 가지 분명하게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독자가 끝까지 읽는 이야기는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이번 웹소설 《절친의 비밀 단톡방》에도 그동안 쌓아온 글쓰기 경험과 이야기 만드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단순히 친구 사이의 갈등만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서운함과 오해, 혼자만 빠진 것 같은 외로움, 친구에게 기대했던 만큼 상처받게 되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었습니다.

학창 시절의 친구 관계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작은 말 한마디가 오래 남기도 하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단체 채팅방이나 친구들의 분위기 속에서 ‘혹시 나만 모르는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면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를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누군가를 쉽게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친구 사이의 갈등에는 한 사람만의 잘못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과 사정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해가 생기는 과정도, 마음이 멀어지는 순간도, 다시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네는 시간도 최대한 진솔하게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만큼은 학교와 공부, 친구 문제와 일상의 걱정에서 잠시 벗어나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있는 웹소설 한 편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같은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서윤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 웃고, 궁금해하고, 때로는 마음이 뭉클해지길 바랍니다.

300권의 책을 써온 .....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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