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처형당한 악녀는 두 번 죽지 않는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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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당한 악녀는 두 번 죽지 않는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96.8MB이용기기
ISBN9791144412354
책 소개
“처형당한 악녀는 두 번 죽지 않아.”

황태자를 사랑했다.

그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세레나 벨로아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았다.

공작가의 막대한 재산도, 아버지의 정치적 영향력도, 자신의 명예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황태자가 황좌에 가까워질수록 세레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배신이었다.

아버지는 반역자로 몰려 처형당했다.
가문은 몰락했다.
끝까지 황태자를 믿었던 세레나 역시 악녀라는 오명과 함께 단두대에 올랐다.

그리고 칼날이 떨어졌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세레나는 열아홉 살이었다.

황력 827년 4월 17일.

모든 비극이 시작된 자신의 생일이자, 황태자 에드윈이 수백 명의 귀족 앞에서 청혼할 예정인 바로 그날이었다.

첫 번째 삶에서 세레나는 울면서 그의 반지를 받았다.

두 번째 삶에서는 웃으며 거절한다.

사랑받기 위해 희생하지 않는다.
배신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가문의 재산을 황실에 내어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에게 하나씩 대가를 돌려주기로 한다.

그런데 세레나가 전생과 다른 선택을 시작하자 알고 있던 미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전생의 적이었던 북부의 대공 카엘 루시안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악연이라고 믿었던 리아나의 행동에서도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처형을 명령한 황태자 뒤에서 더 거대한 누군가가 움직이고 있었다.

세레나는 마침내 깨닫는다.

첫 번째 삶에서 자신은 진짜 적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죽었다는 것을.

그렇다면 이번에는 다르다.

황태자도.
황실도.
운명도.

필요하다면 전부 뒤집어 버리겠다.

한 번 죽어 본 악녀에게 더 이상 잃을 목숨은 없다.

이번에는 그녀가 단두대의 주인을 결정한다.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목차
1장 황태자의 청혼을 거절했습니다
2장  벨로아의 돈은 내 것입니다
3장  전생의 적이 손을 내밀었다
4장  미래가 바뀌기 시작했다
5장  악녀의 누명을 먼저 뒤집겠습니다
6장  황태자가 무릎을 꿇었다
7장  죽었던 밤의 진실
8장  진짜 흑막이 모습을 드러냈다
9장  이번에는 내가 함정을 판다
10장  황실을 버리는 날
11장  단두대의 주인이 바뀌었다
12장  악녀는 두 번 죽지 않는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참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고 또 써 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용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틸 작은 위로가 되는 글을 오래도록 써 왔습니다. 장르도 주제도 달랐지만, 한 권의 책을 완성할 때마다 마음 한편에는 늘 같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읽는 사람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집필하며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 봅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상상하고, 조금 더 깊이 빠져들고,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감정과 장면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웹소설을 펼치는 순간만큼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도 괜찮습니다.

해야 할 일도, 걱정도, 복잡한 생각도 잠깐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애쓰느라 미뤄 두었던 마음을 쉬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웹소설을 읽을 때면 어느 순간 주변의 소음이 사라지고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곤 합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고, 인물의 감정에 함께 웃고 아파하며, 잠시 현실의 시간조차 잊게 됩니다. 그 몰입의 순간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에도 그런 시간을 담고 싶었습니다.

《처형당한 악녀는 두 번 죽지 않는다》를 읽는 동안만큼은 세레나의 두 번째 삶을 함께 걸으며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풀고,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통쾌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장을 덮은 뒤에는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힘을 얻는 시간.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자신만을 위한 작은 여행과 휴식.

이 웹소설이 독자 한 분 한 분에게 그런 따뜻한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300권 작가 백지원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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