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걷는 속도는 다릅니다.
누군가는 일찍 자신의 길을 찾고,
누군가는 여러 번 돌아간 뒤에야
비로소 자신에게 맞는 길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꾸
다른 사람의 속도와 나의 속도를 비교합니다.
친구가 먼저 앞서가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누군가 멋진 결과를 이루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만 제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무엇이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천천히 가는 것이 마치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루는 경주가 아닙니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천천히 걸어도 됩니다.
힘들 때는 잠시 쉬어도 괜찮습니다.
길을 잘못 들었다면 다시 돌아가도 됩니다.
그 모든 과정이
당신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조금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마음이 조급해진 사람,
열심히 살아왔지만 잠시 쉬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남들보다 빨라야 한다고
자신을 재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오늘의 작은 한 걸음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시간이 있고,
당신만의 방향이 있으며,
당신만의 걸음이 있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한 걸음이면 충분합니다.
내일 또 한 걸음 걸으면 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다른 사람의 속도에서 잠시 눈을 돌려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에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늦은 것이 아니다.
나는 지금 나의 길을 걷고 있다.
너만의 속도로 걸어가면 돼.
그 속도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