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내일의 가격이 보인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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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가격이 보인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27.0MB이용기기
ISBN9791144411883
책 소개
통장 잔고 31,420원.
그런데 내 눈에는, 내일 오를 가격이 보인다.
그 순간 나는 알았다. 가난했던 내 인생은 오늘로 끝났다는 것을.

강도윤은 한때 잘나가는 투자회사 분석가였다.

숫자를 믿었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시장을 분석했다.

하지만 회사의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해 보고한 대가는 처참했다.

증거는 사라졌다.
책임은 도윤에게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버려졌다.

남은 것은 빚과 실패자라는 낙인.

통장에는 고작 31,420원뿐이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그날 밤.

도윤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나타났다.

현재가 2,810원.
24시간 후 예상가 4,120원.

처음에는 환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날

정말 4,120원이 됐다.

1원도 틀리지 않았다.

주식도 보였다.
부동산도 보였다.
기업의 가치도 보였다.

도윤이 집중해서 바라본 것에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24시간 뒤의 가격’이 나타났다.

미래를 하루 먼저 알 수 있다면?

3만 원을 30만 원으로.
30만 원을 3천만 원으로.
3천만 원을 30억 원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도윤은 곧 깨닫는다.

이 능력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돈을 버는 데 있지 않다는 것을.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사람들의 선택도,

곧 무너질 기업도,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기회도

그에게는 하루 먼저 보인다.

그리고 돈이 커질수록 그를 바라보는 거대한 자본의 시선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회유.

감시.

배신.

자신을 몰락시켰던 사람들까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자신들이 오늘 움직이는 순간,

강도윤은 이미 내일의 결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전 재산 31,420원에서 시작된 단 한 번의 기회.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간은 단 24시간.

이번 생에서 도윤은 더 이상 남이 만든 판에.....

목차
로그라인
등장인물
프롤로그  31,420원
목차
1장  전 재산을 걸었다
2장  하루 먼저 아는 사람
3장  3만 원이 3천만 원 되는 법
4장  나를 자른 회사
5장  가격과 가치는 다르다
6장  24시간 뒤 부도납니다
7장  미래를 사는 남자
8장  돈으로 나를 살 수는 없다
9장  당신들이 숨긴 숫자
10장  능력이 사라졌다
11장  내가 믿은 것은 미래가 아니다
12장  내일의 주인이 되었다
작가의 말
에필로그  가격이 없는 것들

작가 소개
  • 작가백지원
300권작가 백지원입니다.

지금까지 한 가지 장르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에세이, 실용서, 자기계발, 교육, 콘텐츠 기획처럼 서로 다른 분야의 책을 쓰며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한 가지를 오래 배웠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결국 ‘다음이 궁금한 이야기’라는 것.

첫 문장에서 시선을 붙잡고, 다음 장을 넘기게 만들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도 한동안 장면이 마음에 남는 이야기. 그 힘을 오래 공부했고, 300권을 쓰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상상을 담았습니다.

‘내일의 결과를 오늘 미리 알 수 있다면?’

삶이 힘들 때, 선택이 두려울 때, 한 번쯤은 그런 능력을 바라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미래를 볼 수 있게 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선택과 책임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 질문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짜릿한 반전, 답답함을 날려주는 순간들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사람의 욕심과 두려움, 다시 일어서고 싶은 마음까지 함께 담고 싶었습니다.

하루가 너무 길었던 날, 아무 생각 없이 이야기 속으로 숨고 싶은 밤, 잠깐이라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 웹소설을 읽는 동안만큼은 해야 할 일과 걱정들을 잠시 내려두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한 장만 읽으려다 다음 장까지 넘기고, 주인공의 선택에 함께 긴장하고, 작은 성공에 같이 웃으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을 많이 썼다는 사실보다 더 오래 남고 싶은 것은 한 가지입니다.

‘이 작가는 독자가 어떤 마음으로 책을 펼치는지 알고 있구나.’

그런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300권을 쓰며 배운 모든 경험과 이야기의 감각을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이번 이야기가.....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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