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권작가 백지원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자책을 쓰며 독자분들과 만나왔습니다.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고,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가는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중국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저 사람의 정체는 대체 뭘까?”
“이 위기를 어떻게 뒤집을까?”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다음 장면이 궁금해졌고,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는가 싶으면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몰입하고, 집중하고, 궁금해하고, 결국 마지막까지 보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독자의 호기심을 계속 끌어당기는 이야기 구조를 활용해서 새로운 웹소설을 써보면 정말 재미있겠다.’
그 생각이 이번 작품을 시작하게 된 작은 씨앗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작품은 특정 드라마의 이야기를 옮긴 것이 아니라, 제가 재미있게 느꼈던 몰입과 반전,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흐름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인물과 사건으로 만든 창작 웹소설입니다.
저는 이 책이 어렵고 무거운 소설이기보다는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때로는 두근두근 설레고, 때로는 통쾌하게 웃고,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에서는 “어머, 이렇게 된다고?” 하며 다음 장을 넘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에는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마음껏 즐긴 것처럼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았으면 합니다.
이 웹소설을 읽으시는 동안만큼은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고 마음껏 상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 이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작가 백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