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보다
사랑이 흔들리는 순간의 마음을 오래 들여다봅니다.
좋아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관계,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만난 사람,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순간,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특히 직장, 커리어, 자존감, 가족, 관계처럼
20~30대가 실제 삶에서 마주하는 고민 위에 로맨스를 얹어,
단순히 설레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도 인물의 선택이 오래 남는 작품을 지향합니다.
《퇴근 후에는 모르는 사이》에서는
“사랑한다면 상대를 위해 대신 결정해도 되는가?”
라는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하는 법보다 먼저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읽는 동안에는 설레고,
때로는 함께 아프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사랑을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계속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