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새벽 3시 33분의 편의점

전영선
유페이퍼
0 (0명)
2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패스 오퍼링
소장
5,700 ⓒ
새벽 3시 33분의 편의점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5.6MB이용기기
ISBN9791144412262
책 소개
새벽 3시 33분.

서울 외곽의 낡은 골목에 있는 작은 편의점에서는 죽은 손님이 찾아온다.

그들은 컵라면도, 우산도, 딸기우유도 평범하게 고른다.
하지만 그들이 사려는 것은 물건이 아니다.

살아 있을 때 끝내 전하지 못한 말.
놓지 못한 후회.
돌려주지 못한 마음.

취업 실패와 빚에 떠밀려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한도윤은 어느 날, 젖은 교복 차림의 여고생 손님을 만난다.

소녀가 계산한 딸기우유의 영수증에는 이상한 문장이 찍혀 있다.

사망시각 03:33.

그리고 소녀는 도윤에게 파란 열쇠 하나를 건네며 부탁한다.

자신이 왜 죽었는지 찾아 달라고.

그날부터 도윤의 평범한 야간 근무는 완전히 달라진다.

유통기한이 없는 삼각김밥.
죽은 손님이 남긴 거스름돈.
존재하지 않는 야간 근무자.
3시 34분이 지나도 돌아가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매일 새벽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영수증.

미결제 상품이 남았습니다.

도윤은 죽은 손님들의 마지막 계산을 하나씩 해결하며, 그 모든 사건이 7년 전 실종된 자신의 누나 한지수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나는 왜 가족에게 숨긴 채 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었을까.

왜 그녀가 사라진 날의 기록은 모두 지워졌을까.

그리고 편의점이 마지막까지 받아내지 못한 단 하나의 계산은 무엇일까.

죽은 사람에게 절대 물건을 공짜로 주지 말 것.

새벽 3시 34분이 되기 전에 반드시 손님을 보내 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라진 사람이 돌아와도 함부로 믿지 말 것.

평범한 편의점 계산대에서 시작되는 기묘한 미스터리와 따뜻한 사연들.

끝내 놓지 못한 마음을 계산하는 새벽,

한도윤은 7년 동안 멈춰 있던 자신의 시간과 마주한다.

《새벽 3시 33분의 편의점》

당신에게도 아직 계산하지 못한 마음이 남아 있습니까?

목차
이 책을 펼치며
프롤로그
목차
1장. 27번 사물함
2장. 유통기한이 없는 삼각김밥
3장. 거스름돈 4,700원
4장. 비 오는 날의 딸기우유
5장. 폐기 도시락을 먹는 남자
6장. 존재하지 않는 야간 근무자
7장. 3시 34분에는 대답하지 마세요
8장. 마지막으로 사고 싶은 것
9장. 점장이 숨긴 영수증
10장. 미결제 상품 1개
11장. 한지수 손님
12장. 마지막 계산
클라이맥스 이후. 아침 7시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가 소개
  • 작가전영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기묘한 순간과,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는 이야기를 씁니다.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후회와 그리움, 끝내 전하지 못한 말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감정을 따뜻한 미스터리와 판타지에 담아내고자 합니다.

《새벽 3시 33분의 편의점》에서는 죽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작은 편의점을 통해 우리가 놓지 못한 마음과, 그 마음을 보내 주고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책을 덮은 뒤에도 한 장면과 한 문장이 오래 마음에 머무는 이야기를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출판사
유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