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미

어깨부터 허리까지 철심 박고 배낭여행

김은지
푸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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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3,650 ⓒ
어깨부터 허리까지 철심 박고 배낭여행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31.7MB이용기기
ISBN9788967822736
책 소개
빠르게 달려야만 살아남는다고 믿었던 한 청년이 있었다. 1999년 토끼의 해에 태어나,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빨리 달리는 것이 곧 성공’이라고 여겼다. 국어를 좋아했지만 이과를 선택했고, 인서울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대기업 취업을 위해 쉼 없이 스펙을 쌓았다. 그러나 남들보다 느리고 아픈 몸은 점점 더 빨라지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했고, 졸업 무렵에는 하고 싶은 일도, 달릴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결국 어깨부터 허리까지 철심을 박은 몸으로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세계여행을 떠났다. 이집트 다합에서의 네 달 살기, 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 축제, 안데스산맥과 마추픽추에서의 도전과 포기, 그리고 멕시코 벨리즈에서 만난 문장 ‘Go slow, but keep going.’ 이 책은 그 여정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 빨리 달리는 게 잘사는 게 아닐지도 몰라

Chapter 1 나는 내가 빨리 달리기 위해 태어난 토끼인 줄 알았어
열여덟,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하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뛰어야지
전공이 재미없는 대학생
내 진짜 꿈은 세계여행이야

Chapter 2 알고 보니 난 토끼의 탈을 쓴 거북이였네
그동안 내가 알고 지낸 세상은 뭐였을까?
영화보다 더 로맨틱한 사랑
서른 살,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정말 늦은 나이일까?
화가 가족이 알려준 행복의 비밀

Chapter 3 바다를 만난 거북이이집트 다합에서 네 달 살기
바다를 처음 만난 거북이처럼
무인도에서 깨달은 서툰 착각들
완벽하지 않기에 버스킹 공연
그저 좋아하는 마음으로
백만 원으로 오픈한 쉐어하우스
드림하우스 첫 번째 손님
이 여행은 낭비였을까?
내가 만난 길 위의 스승들

Chapter 4 지구 반대편, 거북이들의 세계로
거북이 등딱지의 무게는 6kg
죽은 자들의 날 축제
골목길에서 현지인들과 춤을
고통 속에서 피어난 예술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
Go Slow
지옥의 통통배

Chapter 5 하늘을 향해 헤엄치는 거북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상식을 벗어난다는 건
알록달록한 팔레트처럼

Chapter 6 거북이로 살아갈 용기 
방황이 남긴 것, 그리고 진짜 원하는 삶
여행이 직업이 된다면?
나만의 삶을 엉금엉금 여행하는 중

에필로그 - 느림과 약함을 받아들이기

작가 소개
  • 작가김은지
1999년, 토끼의 해에 태어나 평생을 달려야 하는 줄 알고 살아왔다.
한국의 빠른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어를 좋아했지만 이과를 선택했고, 인서울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스펙을 쌓으며 쉼 없이 뛰었다. 하지만 남들보다 느리고 아픈 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고, 졸업할 무렵에는 하고 싶은 일도, 달릴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결국 ‘느리고 약해도 괜찮다’는 믿음을 스스로 확인하기 위해 허리 대부분에 철심을 박은 몸으로 세계여행을 떠났다.
지금은 좋아하는 여행을 일로 삼아 ‘여행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고 있으며, 느린 사람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 여행 작가로서 또 하나의 출발선에 서 있다. 멕시코 옆 섬나라 ‘벨리즈’에서 만난 나무 표지판에 적힌 문장, ‘Go slow, but keep going’을 좋아한다.
instagram.com/dreamooong

출판사
푸른향기